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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본문

히 12:14, 살전 4:7-8

제 19-13호
화평함과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함

히 12:14, 살전 4:7-8


  부모님들은 자식에 대해 마음에 원하는 소원이 있고 뜻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성도에게 뜻이 있다면 거룩함입니다(살전 4:3). 그래서 오늘 본문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명령입니다.


1. 화평함을 좇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있다면 화목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위해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응답받은 것은 바로 하나님은 ‘화평의 하나님’이라는 것이었습니다(고전 14:33, 엡 2:14). 화평이란 하나님과 화목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화평을 위해서, 또한 화평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들을 불렀습니다(고전 7:15). 그러면서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롬 12:14,18,19).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화평은 인간이 만든 게 아니라 위로부터 난 지혜와 의와 믿음의 열매입니다(약 1:17-18). 성도 여러분, 화평에는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화평한 사람은 원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화평을 이루려 하는 데 방해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탐욕과 야망, 시기와 질투, 분노와 교만, 간사함과 거짓말 등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개인이나 가정에 들어오게 되면 화평을 파괴합니다. 마음에 화평이 없으면 세상의 온갖 어둠이 다 들어옵니다. 

  행 6, 7장의 스데반 집사를 보세요. 돌에 맞아서 죽을 때, 눈이 터지고 이가 깨지고 머리가 터지고 온 몸이 돌에 맞아 죽어 가는 가운데, 그 얼굴은 천사의 얼굴입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 걸 보고 얼마나 시기, 질투했습니까? 그러나 스데반 집사는 욕하거나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스데반은 미움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화평하니까 믿음이 없어지지 않고, 조금도 낡아지지 않고 똑같았습니다. 그러한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리고, 예수님이 보좌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이셨습니다(행 7:56). 에서와 야곱이 쌍둥이 형제간이지만 시기와 질투,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 33:10에서 야곱은 “형님, 내가 형님 보니까 하나님 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화평이요 화목입니다. 이러한 생활 가운데 하나님이 와 계십니다. 여기에 위대한 사랑과 화목과 축복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평한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사람입니다. 우리의 소유보다 명예보다 성취보다 화평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거룩함을 좇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화평함을 도모하되 ‘거룩함 안에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가운데서 화평을 도모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히 12:14 말씀의 공동번역은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며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힘쓰시오. 거룩해지지 않으면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을 좀 더 쉽게 풀이하면 “화평하되 거룩함을 손상시키지 말고, 거룩을 좇되 불필요하게 화평을 해치지 말고, 거룩과 화평이 모자라지 않는지, 언제나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거룩이 없이는 화평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고후 7:1). 성도 여러분, 거룩한 신앙 인격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유 1:20). 하나님의 나라는 거룩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시 24:3-4, 히 9:28, 계 21:1,8). 왜냐하면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레 11:45, 벧전 1:16, 잠 9:10).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 자체가 거룩합니다. 그래서 성별된 성도가 거룩합니다(시 16:10). 이 교회가 거룩한 구역입니다(출 19:6). 주일이 거룩한 날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지키는 성도는 거룩해집니다.


3. 오직 화평과 거룩을 좇는 자만이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화평과 거룩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며, 하나님 앞에 가는 길이 화평과 거룩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세 번씩이나 강조하여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나의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시 17:15)라고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고전 6:20, 7:23). 그리고 화평과 거룩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성도 여러분, 화평과 거룩함을 좇는 삶은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삶입니다(잠 12:19,22, 시 52:4, 계 22:8,15,27).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등불입니다(잠 20:27). 우리의 등불이 꺼져 있다면 기름이 없기 때문인데, 이것은 거짓이 가득하고 진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세를 만난 성도들은 “거룩한 손을 들어서 기도하라”(딤전 2:8)고 하셨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6)고 말씀하셨습니다. 


결 론 : 화평케 하는 자는 풍부와 평안이 있습니다(시 37:11, 37).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계 22:12). 거룩하고 흠 없이 화평과 거룩함을 좇아 아브라함 같은 만사형통의 영원한 축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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