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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본문

딤후 3:14-17, 창 1:27-28, 2:1-3

제 17-34호
복에 복을 더 받는 비결
딤후 3:14-17, 창 1:27-28, 2:1-3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삼하 7:29)--바로 다윗의 기도 내용입니다. 이 다윗의 기도처럼 우리는 어떻게 하면 복에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성경은 복의 종류를 여섯째 날의 복과 엿새 후의 복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즉 여섯째 날까지는 사람에게 복을 주셔서 일한 대로, 심은 대로 복을 주시지만, 일곱째 날은 ‘날’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복을 다 받아야만 온전한 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한 것을 다 지키고 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장수의 복을 누리고 부족함이 없는 참된 만족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6일 동안은 일한 대로 거두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대로 땀 흘린 대로 많은 물질과 명예와 권세를 얻게 되는데, 이것이 그들의 복입니다. 엿새의 복입니다. 하지만 복을 받았지만 행복은 누리지 못합니다. 아무리 엿새의 복을 많이 받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엿새 후의 복을 누리지 못하면 행복을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선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을 다 지키고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가운데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하나님만을 주목할 때 복에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복을 가리켜 성경은 엿새 후의 복, 일곱째 날의 복, 또는 안식의 복이라고 말합니다. 이 일곱째 날의 복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화목의 날이며, 하나님과 더불어 대화를 나누는 날이며 하나님께 경배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날은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는 행복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날만은 모든 일을 쉬시고 거룩하게 하신 가운데 우리를 부르셔서 “만나자, 의논하자, 자손만대의 이르는 천천만만의 축복을 주겠다” 권면하십니다.




2. 육신의 복과 신령한 복이 화합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한테만 복을 주셨습니다. 이 복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는데, 불순종으로 말씀을 지키지 못한 결과로 다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엿새 동안에 돈을 벌어 부자가 되기도 하고 많은 부와 명예를 얻지만, 그것은 엿새 안에서의 복이기 때문에 다 놓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7일은 사람이 아니라 날짜에 복을 주셨기 때문에, 엿새 동안 내가 땀 흘려 얻은 복을 온전히 간수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일곱째 날의 복과 합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엿새 동안의 복은 근심과 걱정이 함께 있는 육신의 복이지만, 엿새 후의 복은 하늘의 신령한 복입니다(벧전 1:3). 따라서 하나님과 다윗의 마음이 합했듯이(행 13:22), 엿새간 육신의 복과 엿새 후 하늘의 신령한 복이 화합해야 됩니다. 즉 하나님은 복은 ① 문화적인 복(엿새 동안의 복)과 ② 엿새 후의 영적인 복이 있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의 복은 일시적인 복입니다. 반면에 엿새 후의 복은 ① 참안식의 복이요, ② 거룩한 복이며, ③ 하나님이 거하시는 복이며, ④ 에덴의 죄짓기 전 참복이며, ⑤ 절대 구별된 성별의 복이며, ⑥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영육 아울러 신령한 복입니다. 사람은 6일 동안의 복으로 부요할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행복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복과 행복을 구별하는 가운데, 영혼과 육신이 하나가 되어서 사람이 되듯, 안식의 복을 받아서 육신적인 복과 화합해야 합니다.



3.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엿새 후의 복을 받기 위해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죄입니다. 6일 동안 세상 육신의 일에 분주하다가 주일을 준비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맞이한다면,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은 마치 터진 웅덩이에 물을 저축하려고 애쓰는 것과 같습니다(렘 2:13). 그러한 사람들을 가리켜, 예레미야 선지자는 마지막 때 불로 다 심판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아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명함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렘 17:21-22). 이 말씀대로 순종해서 안식일을 지키면 예루살렘 거민과 그들의 성이 영영히 서고, 만약 지키지 않으면 성문에 불을 놓아 그 불이 꺼지지 않게 될 것이라고 이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안식의 축복을 거역하고 그 명령에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불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시드기야 왕이 두 눈이 빠지고 결박당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성전과 왕궁이 불살라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렘 52:13).



결 론 : 성경을 볼 때, 엿새 동안의 복은 사람을 향한 복으로, 분명한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며 충만하라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일곱째 날은 대상이 없는 복입니다. 하나님이 그 ‘날짜’에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자는 복이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제7일의 복을 누리는 곳입니다. 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엿새 동안의 복과 엿새 후의 복을 합하여 복에 복을 더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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