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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본문

렘 31:1

제 18-18호
내가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렘 31:1


구원 받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동일한 구주로 믿는 통일성을 가진 영적인 한 가족입니다. 찬송가에도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라고 했습니다(찬 278장). 구원 받은 성도들은 한 하나님, 한 아버지, 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같은 성령을 받아, 한 믿음으로 한 몸을 이룬 가족입니다(엡 4:4-6, 고전 12:13).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 즉 하나님의 가족입니다(엡 2:19).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가족의 하나님이 되셨습니까?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쏟으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도 바로 가정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1.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천지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특별히 인간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하셨고, 세 가지 축복을 주셨습니다. "만물을 다스리라, 땅을 정복하라, 땅에 충만하라"(창 1:28).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죄나 흠과 티가 없고 깨끗하고 맑고 거룩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신 후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창 2:18)고 하시면서 돕는 배필을 지었습니다. 아담을 잠들게 하신 후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가정을 이루었습니다(창 2:20-23, 마 19:5).

에덴동산은 기쁘고 즐거운 곳으로, 어두움과 근심의 그림자도 없는 곳입니다. 불편한 것이나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그러한 가정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내 가정의 가장이 되시도록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 되셔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을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창 2:15). 무엇인가 들어오겠기에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시조는 다스리고 지키지 못했습니다. 성을 지키는 것보다 자기 마음 지키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잠 16:32).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마음을 지키는 일부터 해야 됩니다.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땅에 쏟지 않도록 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결과로 고통과 괴로움, 병과 아픔이 시작되었습니다. 또 죽음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동방 우스 땅에 아주 순전하고 정직한 욥이 있었습니다(욥 1:1). 그의 가정은 하나님이함께하시는 아주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시기 질투해서 그 가정을 완전히 파괴하였습니다. 자식 10남매 다 죽었습니다. 재산 모두 빼앗겼습니다. 심지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악창이 나서 못 알아 볼 정도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조소와 업신여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욥의 가정을 파괴했지만 욥의 마음은 파괴하지 못했습니다.


사단이 제일 먼저 공격한 것은 아담의 가정이었습니다. 아담의 가정이 파괴되면 하나님의 나라도 파괴될 줄 알았던 것입니다. 마귀들은 가정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가정을 파괴합니다. 사단은 무엇보다도 믿는 성도의 가정을 우선적으로 파괴하려고, 교회 나가지 못하도록 역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데 가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온 가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온 가족의 하나님이 되셔야 합니다.


3. 아름다운 교회는 아름다운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교회는 가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토록 인간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지만 인간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죄를 범했습니다. 그러나 불행을 자초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최선의 대안은 여자의 후손을 보내시는 것이었습니다(창 3:15). 그 말씀대로 마리아와 요셉 가정을 통해서 예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성령 역사도 마가 요한 가정의 다락방에서 일어나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행 1장, 2:1-3). 빌립보 교회는 자주(紫紬) 장사 루디아의 집에서(행 16장),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의 종 바울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은 아굴라와 브리스가의 집에서(롬 16:3-5, 고전 16:19, 행 18장), 골로새 교회는 빌레몬의 집에서(몬 1:1-10),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의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골 4:15). 평강제일교회도 가정에서 6명으로 시작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탄생시키는 데에 요람지가 되었고, 말씀 선포의 요람지, 교회가 퍼져 나갈 수 있는 통로입니다. 가정은 교회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잘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단순히 육신적으로 잠자고, 먹고, 자식 낳고 기르는 곳이 아닙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가정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입니다.


결 론 : 교회 같은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 구원의 즐거움과 기쁨이 항상 머물러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성령 충만, 은혜 충만, 말씀 충만하여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직분을 다하여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가 마음에 충만해야 합니다. 넷째, 무엇보다 광야 교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모세의 부모 아므람과 요게벳처럼, 새 역사를 이끌 인물을 낳고 기르는 믿음과 사랑의 요람지가 되어야 합니다(딤후 3:15-17). 다섯째, 가정에는 교회와 똑같이 예배와 교육과 전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평강제일교회 전 성도의 가정이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가 되어 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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