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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22

본문

수 18:1-10

제 19-29호
말씀에 순종한 믿음의 그림을 그려 오너라

수 18:1-10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을 열두 지파에게 분배하는 내용입니다. 다섯 지파(르우벤, 갓,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 지파)에 대한 분배가 끝나고, 나머지 일곱 지파에 대해서 여호수아는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말씀에 순종한 믿음의 그림, 지적도를 그려 오너라!” 하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1. 그 땅은 믿는 자에게 주신 땅입니다. 


  모세와 함께 애굽에서 나온 백성 가운데(민 1:46), 살아서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은 여호수아, 갈렙 단 두 사람밖에 없습니다(민 26:65). 애굽에서 떠나 광야 그 모래 바람 부는 곳을 다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세렛 시내를 지나는 가운데 밤에 잘 때 천사가 내려와서 다 죽였습니다(신 2:14). 히브리서는 그들이 왜 가나안 땅에 다 못 들어갔느냐? 할 때 그 이유를, 말씀을 믿지 않고, 또 말씀을 믿지 못한 가운데 의심하므로 모든 생활이 불순종 때문이라고 기록했습니다(히 3:16-19). 가나안 땅은 오직 믿는 자에게 주신 땅입니다.


2. 믿음으로 그리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일곱 족속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이 일심단결해서 다시 빼앗긴 땅을 찾으려고 싸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한 지파에 세 사람씩 뽑아 가나안 땅에 두루 다니면서 세밀히 조사하고 그림 곧 지적도를 종이에 그려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수 18:3에는 하나님이 ‘주실 땅’이라 하지 않고 ‘주신 땅’이라고 했습니다. 즉 ‘지도를 그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 하나님이 보장하신 승리를 너희 눈으로 똑똑히 보라는 뜻입니다. 

  현재 땅을 분배받은 다섯 지파는 싸워서 이기고 기업을 분배받았지만, 나머지 일곱 지파는 허송세월만 하고 있습니다. 겁먹고 두려워한 나머지 주저한 것이 아닙니까? 날이 갈수록 적들은 더 강해지고, 이스라엘은 겁을 먹고 의심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마침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곱 지파에서 21명이 일곱 달 만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그리고 분배해 주었습니다(수 18:10). 하나님이 주신 기업, 하나님이 보장하신 승리의 가나안 땅!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모든 희망찬 미래의 꿈들을 이미 받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밤낮 달라고만 하지 말고 마음에 그림, 지적도를 그려서 하나님 앞에 내놓으면 됩니다(히 11:1). 

  가나안 땅은 가만히 앉아서 얻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가야 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축복의 그림, 지적도, 가나안 땅에 대한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서 그려 오라고 다섯 번이나 눈물겹게 말씀했습니다. 위대한 소망의 확신, 믿는 도리의 소망이 풍성해야 합니다. 소망을 잡고, 굳게 서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개인과 가정 그 나라와 민족은 살 수가 있습니다(골 1:23, 히 10:23, 6:11)


3. 지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수 18:3), 어느 때까지 믿지 못하고 있겠느냐? 고 말씀하십니다. 적은 지금 재무장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믿지 못하는 가식과 형식,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을 볼 때, 우리 믿는 성도가 지체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 곧 내가 집사, 권사, 장로, 목사로 안수 받을 때,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입니다. 주인은 하나님인데, 하나님이 오라고 하면 다 놓고 가야 합니다. 다윗왕도 죽기 전에 깨닫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뿐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대상 29:14).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이나 예물, 하나님 앞에 서원했으면 갚아야 합니다(출 22:29). 또 허락하신 약속을 믿고 순종하겠다고 한 것(신 1:21)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내가 해로울지라도, 내가 손해를 볼지라도 갚아야 합니다(삿 11:31-35, 창 22:12).


결 론 : 믿음의 눈으로 본 대로, 땅을 밟고 지나가는 대로 그 땅을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대로 그 땅은 축복의 요람입니다(학 2:19). 그 땅은 자손만대 예수 이름으로 복 받는 기도의 요람입니다. 전 성도가 반드시 믿고, 진실로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땅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으시는 역사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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