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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3

본문

시25:8-14, 사48:22

 

  정직하지 못하고 마음이 거짓된 자들은 그 행실로 인해 쓴맛을 되씹다가 불행한 결말을 맞고 맙니다. 그러나 마음이 곧고 정직한 자들은 생명이 보전되는 축복을 받습니다(잠14:14, 16:17). 성경에서 아간(수7장), 엘리야의 몸종 게하시(왕하5:20-27), 아나니아와 삽비라(행5:1-11) 등은 하나님을 속이고 정직하지 못한 악인들로 비참한 최후를 보여 줍니다.

 

1. 사람이 보기에는 정직하여도 하나님은 심령을 감찰하십니다.

  정직은 바를 정(正), 곧을 직(直), 마음이 바르고 곧다, 구부러지지 않고 곧다는 뜻으로 성경에 96회, 비슷한 단어까지 합하면 126회 기록돼 있습니다. 정직한 사람은 그 마음이 언제나 기둥처럼 곧아 누가 보든지 안보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즉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기 양심에 가책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과 남을 속이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입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예수께서도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심문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36-37). 그래서 사도 바울은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예수께서 너희 안에 계신줄 알지 못하면 버리운 자”라고 말씀했습니다(고후13:5). 예수님은 정직을 좋아하시고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시므로, 정직한 마음 속에는 계실 것이지만 거짓말하는 마음에서는 떠나십니다. 시편 기자도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하고 기도하였습니다(시26:2, 17:3, 139:23).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시는 분입니다(렘17:10, 삼상16:7). 그래서 예수님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습니다(요2:24-25).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신다고 할 때 거짓말 할 수 없습니다.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다. …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잠19:22에는 거짓말쟁이보다 가난함이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유일하게 하지 못하시는 것이 거짓말입니다(히6:18). 하나님 자신이 정직하시므로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또한 선하고 정직하며, 순결하고 정미하고 완전합니다(시19:7-10, 12:6, 18:30, 33:4). 오늘날 우리 가정과 직장,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거짓말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정직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음으로 죽는 한이 있어도 거짓되이 행치 않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하기 바랍니다.

 

2. 참된 정직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정확하게 아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타락한 인간은 아무리 주의하여도 때때로 거짓말이나 거짓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에게 “혹시 너를 낳은 부모가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며 신실한 참 아버지되심을 말씀하셨습니다(시27:10, 사49:15, 63:16). 성도 여러분, 우리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면 거짓이 자동적으로 떠납니다. 그래서 예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호6:6).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예수께서 오해받아 매 맞고 고통당하실 때 주님 대신 나서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진정으로 알아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말미암습니다(벧후1:3). 예수께서도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요17:3). 인류의 시조 아담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언약을 어기고 패역을 행하였습니다(호6:7). 하나님을 참되게 알지 못하면 죄인이고 악인입니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고 하나님께서 그를 절대 살려 두지 않으십니다(사57:21, 욥36:6). 사도 바울은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입니다. 사람들을 죄 짓게 만드는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이 바로 예수께서 오신 목적입니다(요일3:8). 성도 여러분, 말씀을 마음에 모신 자는 범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양날 선 검보다 예리하여 사단의 거짓말을 정확히 분별하므로(히4:12), 악이 들어올 때 말씀이 그것을 막아 쳐내기 때문입니다.

 

3. 정직히 행하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정직한 자는 모든 행하는 일에 머리가 되는 승리의 축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악인이 어두운데서 정직한 자를 쏘려할 때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 막아주시기 때문입니다(시11:2, 7:10).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반드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시21:7). 정직한 결과 좋은 일이 생겨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사35:10, 32:11). 또한 정직한 자만이 주의 장막 곧 천국에 거할 수가 있으며(시15:1-2), 정직한 자에게는 완전한 지혜한 지혜룰 주셔서 세상에서 뛰어난 자가 되게 하십니다(잠2:7). 만일 자신이든 남이든 속이면 그날부터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마6:1)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직한 자에게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욕을 먹고 오해를 받아도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사람이 외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친밀함이 우리에게 있기만 하면 최후에는 오해가 풀리고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달라지게 됩니다(잠3:32, 시25:14, 욥29:4).

 

결론 :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증거는 각자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사람의 증거보다 더욱 확실한 하나님의 증거입니다(요일5:9-11). 성도 여러분, 각자 내 자신과 가정, 직장, 나라를 살리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악한 마귀가 내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마음을 지켜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아 마음의 중심에 정직을 회복하시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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