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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8.25

본문

엡1:3-14

제 22-34호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쓸 것인가?

1:3-14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하시고 작정하신 가운데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머리로 구상을 하는 가운데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듯, 하나님께서도 성자 예수님과 성령님을 배후로 역사하게 하셔서 미리 계획하신 대로 구원의 선한 사업을 이루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예정과 택정 속에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사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선택이라는 말은 골라서 뽑는다’,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취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되 이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예수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를 깨달은 사람은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이 올지라도 절대 낙심하지 않습니다. “나 같은 존재가 뭔데, 악하고 시기·질투 많은 나를 하나님 안에서 고르고 뽑아서 선택하셨을까?”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뜻대로 개인이나 민족을 예정하시고 택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선택된 것입니다. 내가 집사나 장로, 전도사, 목사 등 어떠한 직분으로 부르심을 받았든지 그것은 내 의사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당신의 뜻 가운데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 15:16 말씀을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도 바울도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 전에 예정하셨습니다.

예정이란 말은 어떠한 일에 앞서서 작정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당신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서 우리를 여러 가지 직분과 사명으로 예정하셨다는 뜻입니다. 2:23을 보면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 바 되었거늘이라고 기록된 말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도 한 사람의 선택,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시고 작정하신 결과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은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선후배나 학연, 지연에 의해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9:15-23). 또한, 하나님의 선택은 미리 아신 바 된사건입니다. 8:29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5에서도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라고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예정은 그리스도 안에서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분명히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1:4)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예정은 이미 창세전에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알려 주는 말씀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딤후 1:9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한 부르심으로 부름은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이루어진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정하셨습니다.

택정이란 말은 가려서 뽑아 정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는 사도 바울같이 복중에서 택함을 받았습니다(1:15). 그러면, 우리를 누가 택하셨습니까? 성경은 그리스도와 하나님, 은혜께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16 말씀을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였다고 그리스도의 선택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8:33하나님의 택하신 자들’, 11:5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시키기 위해서입니다(살후 2:13). 둘째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 위해서입니다(1:5). 셋째는, 예수를 본받게 하기 위해서(8:29), 넷째는,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는 것들을 폐하시려고 택하셨습니다(고전 1:27-28). 다섯째는, 흠이 없이 거룩하게 하셔서(1:4) 우리를 사도로 삼으시기 위해 택정하셨습니다(1:1). 여섯째는, 우리를 믿음에 부요한 자요(2:5), 왕과 제사장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벧전 2:9). 끝으로, 선한 일에 힘쓰고(2:10) 영원한 영광을 위해서 택정하셨습니다(9:23).

이처럼 하나님의 택정의 은총을 깨달을 때, 어떠한 환난이나 기근이나 위험이 몰아닥쳐도 절대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입은 사람에게는 시험이 올 수가 없습니다.

 

결 론.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11:29). 하나님은 시작과 중간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끝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끝을 보시고 처음부터 깊이 생각하시는 가운데 택정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나귀 새끼 하나를 쓰시기 위해서도 미리 계획하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이라면, 나를 향한 분명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선택하신 하나님의 선택에는 결코 후회하심이나 모자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를 깨달을 때 성도에겐 결코 낙심이나 시험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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