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82
등록일

2006.08.26

본문

계3:7-13

빌라델피아는 주전 140년경에 버가모의 왕 아달루스 2세가 세운 도시입니다. 지리적으로 볼 때, 사데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28마일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미샤와 라디아와 부르기아 세 나라의 접경지에 자리 잡고 있어 동방의 관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도시를 건립한 동기가 헬라의 언어와 생활양식과 문명을 부르기아 매게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서 건립했기에 문화 전달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도시에 세워진 빌라델피아 교회가 받은 축복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볼 때, 열린 문의 축복입니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가 빌라델피아 교회을 향해서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3:8). 이처럼 우리 가정과 교회, 사업에도 “열린 문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시고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열린 문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1. 하늘 문이 열리는 축복입니다

창27장을 볼 때, 야곱이 형을 피해서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편히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심신이 지쳐서 돌을 베고 자는 데, 하늘 문이 열리더니 사다리가 땅과 하늘에 닿았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야곱은 바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 서약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야곱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가는 곳마다 열린 문입니다(창28:15). 사방이 막혀 있는 것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하늘 문을 열리며 동서남북 사방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기 가도 도움 받고, 저기 가도 도움 받고, 위에 올라가도 도움 받고, 내려가도 도움 받고, 만사 열린 문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 7:56을 볼 때,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는 순간 하늘 문이 열렸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복음대로 살아갈 때 욕을 먹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순간마다 행7장에 나오는 스데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넘어지고, 때로는 주저 않고, 쓰러져도 근심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해 하나님 우편에 예수님께서 앉지도 않고 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2. 믿음의 문이 열리는 축복입니다

믿음이 아니면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롬14:23 말씀에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믿음이 없이 하면 가치가 없는  것이 됩니다. 그럼 믿음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받아야 하는데, 믿음을 누구에게 받을 수 있습니까? 누가 믿음을 줍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주어야 믿음이 우리 마음 가운데 확 들어와서 믿음으로 부자가 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전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믿음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행14:27을 보면,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들의 마음에 믿음의 문을 열어주신 것 뿐 아니라 불신자에게도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니깐 “전도 못 한다” 말하지 말고 진짜 나와 여러분들은 그 나라 갈 때 까지 “하나님 더욱 믿음의 문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작은 자에서부터 큰 자까지 다 믿음으로 하지 않은 죄라고 하였사오매 믿음으로 자고, 믿음으로 감사하고, 믿음으로 일하고, 믿음으로 감사하고, 믿음으로 기뻐하고, 믿음으로 아멘 할렐루야 부르는 그러한 산 역사가 믿음으로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전도의 문이 열리는 축복입니다

골4:3 말씀에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라고 하셨습니다. 전도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사람의 소개를 받고 오지만, 그분 때문에 전도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전도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내 말, 재주, 사상, 방법과 수단.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온 것을 인정하시고 기도할 때 ‘하나님, 내가 누구한테 가서 전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말씀할 때 하나님의 강력한 은혜의 권세의 역사로 저분에게 전도의 문을 열어줄 때, 제 말을 받아들이는 역사가 있게 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딤후4:1-2).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 스펄전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분한테 어떤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선생님, 내가 예수 믿은 지 30년 넘었는데 전도 한 번도 못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겠습니까?” 스펄전 목사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가, 물었습니다.
“당신 직업이 무엇입니까?”
“네, 그저 기차 운전하는 기관사입니다.”
“그래요? 그러면 보조하는 사람이 몇 명입니까?”
“조수가 둘입니다.”
“그분들 예수 믿습니까?”
“모르겠는데요.”
“그래요? 그러면 빨리 가서 예수를 믿는지 알아보고 그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직장에 같이 있는 그 사람이 예수 믿는지 안 믿는지 그것도 모르고, 그분들한테 말씀을 전하지 않는데 당신이 어떻게 하면 전도하겠습니까?”
먼저 예수님을 믿는지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믿지 않는다면, 바로 그곳이 전도의 현장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항상 전도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려져 있습니다. 전도의 문은 열려져 있는데 우리는 그걸 못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는 그럽니다. ‘이거 다 끝나면 내가 전도해야지.’ 하는 사람은 전도 못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헤아리지 않고 그저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의 문이 열려져 있어야 합니다.

빌라델피아 교회가 이러한 열린 문의 축복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계3:8 말씀을 볼 때,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서 다 보시고 있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를 보신 하나님께서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 내 말을 지켰다”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참 가난합니다. 먹지도 못합니다. 제대로 말씀 받지도 못 합니다. 교통비도 없고 교회 잘 못 옵니다. 가끔가다가 간절한 마음으로 교회 와서 말씀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적은 말씀을 받았습니다. 적은 능력입니다. 그러나 이 적은 능력가지고 누가 뭐라고 말해도 다 물리쳤습니다. ‘적다’ 함은 헬라 말로 ‘미크로스’ 란 뜻인데 ‘적음에 대한 강세’, 적지만은 아주 다이나마이트같은 강한 폭발력이 있단 말입니다.

여러분들 말씀 많이 들어야 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쪼금 들어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믿음으로 “탁~!” 말씀을 놓치지 않고 받아들일 때, 그 적은 능력이 큰일을 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사단이 시험을 합니다. 욥을 보세요. 과연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허용하심 가운데서 욥에게 환란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시험을 이길 때, 우리의 신앙이 정금같이 됩니다.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모든 시험과 환란을 인내함으로 이기고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 같은 신앙자가 되어 열린 문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고전3:12-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82 순례자의 걸음을 영원한 고향에 굳게 세우소서 2009-12-14 3449
81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경륜 2009-12-14 5766
80 외양간의 밤을 종결시키는 새 역사 2009-12-14 3372
79 나의 성별된 생활--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2009-12-14 3502
78 욥의 고난과 인내는 어느 정도인가? 2009-11-05 14793
77 시대적 경륜을 따라 말씀하시는 ‘가라사대’의 하나님 2009-10-31 3222
76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경륜 2009-10-31 3623
75 오늘의 고난에 비할 수 없는 한량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 2009-10-12 3702
74 일곱째 날을 복 주사 영원한 표징으로 세우시고 2009-10-04 5670
73 하나님의 구속 경륜 속에서 지어진 솔로몬 성전 2009-09-29 4307
72 행복한 사람 2009-09-23 4413
7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혼자 두지 아니하신다 2009-09-23 4528
70 아비새의 충성 2009-09-08 6560
69 거룩과 성결 2009-09-08 4750
68 하나님이 누구이시냐? 2009-08-22 3811
67 끊어지지 않는 언약의 힘 (왜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했는가?) 2009-08-19 4291
66 성도가 받는 고난의 심오한 신비 2009-08-09 3681
65 체험적 신앙 고백 (희미한 세계와 분명한 세계) 2009-07-25 3839
64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워 주소서 2009-07-19 3456
63 소리 있어 가라사대 2009-07-12 3473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