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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제 사 계명에서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절기를 그의 앞에 거룩히 지키는 것이니 특별히 칠일 중에 하루를 종일토록 그의 거룩하신 안식일로 삼으라는 것이다.


해설 1 : 제 사 계명에서 요구하는 것과 제 일, 제 이, 제 삼 계명에서 요구하는 것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제 일 계명은 예배의 대상에 관계된 것이고, 제 이 계명은 예배의 수단에 관계된 것이며, 제 삼 계명은 예배의 태도에 관계된 것이지만, 제 사 계명은 예배의 때에 관계된 것이다. 
창 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해설 2 : 제 사 계명에서 요구하는 예배의 때란 어떠한 것인가?

제 사 계명은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가운데 지정하셨던바 일정한 예배의 시간을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히 지킬 것을 요구한다. 


해설 3 : 로마 가톨릭 교회의 축일들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가?

로마 가톨릭교회의 축일들은 당연히 지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말씀이 이것을 보증하지 않았고 이를 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설 4 :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가운데서 자신을 위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 정한 때는 어떠한 때인가?

하나님은 그의 말씀 가운데서 칠일 중 하루를 구별하여 그 날을 온전히 안식일로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다.  
신 5:12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해설 5 : 칠일 중 온전한 하루를 구별하여 여호와께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그 온전한 하루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칠일 중 온전한 하루라는 것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혹은 아침 동틀 때부터 저녁이나 밤까지의 인위적인 온전한 하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으로 구성된 온전한 자연적인 하루를 말한다. 


해설 6 : 성일 혹은 안식일은 전날 저녁부터 시작되는가 아니면 밤중으로부터 이어지는 아침부터 시작되는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전날 저녁에는 우리가 안식일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안식일 자체는 저녁이 다 지날 때까지 시작되지 않고 밤 열두시 이후 아침에 시작된다. 


해설 7 : 성경 상에서 주 중 안식일이 아침에 시작된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주 중 안식일이 아침에 시작된다는 것은 다음 사항으로 미루어 볼 때 명백하다. 

가. 출애굽기 16:23에 의하여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만일 안식일이 저녁에 시작되었다면 모세는 “이날 저녁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내일이 안식일의 휴식 날이라고 하였다. 

나. 가장 분명한 것은 마태복음 28:1에 보면 안식일이 아침에 시작되며 저녁에 시작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안식일이 다하여가도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만약 유대 안식일의 끝남이 밤 어둑해질 무렵의 저녁이 아니고 주 중  첫날 동터오려고 했을 때 즉 아무래도 저녁이라고 판단할 수 없는 그때였다고 한다면, 안식일은 역시 저녁이 아니라 아침에 시작되었다. 왜냐하면 시작과 말미는 항상 동일한 시각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자는 유대 안식일의 끝남에 관해 명백히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 시작에도 관계된다. 

다. 기독인의 안식일인 첫날이 밝아질 동틀 무렵에 시작되는 것이지 어두워질 무렵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인의 안식일은 아침에 시작된다. 

라.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인의 안식일은 저녁이 아니라 이른 아침이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막16:9). 그러므로 이 안식일은 아침에 시작되어야 한다. 

마. 만약 안식일이 전날 저녁에 시작되었다면 그것은 그 날 저녁에 끝나야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안식일 날 저녁에 사람들이 합당하게 직장에 나가거나 오락을 즐기거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날의 성역을 감당했던 바로 그 시작 이후였기 때문에 매우 불합리한 것이었다. 


해설 8 : 안식일을 지키라는 이 사 계명은 의식적인가 도덕적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주셨던 이 계명은 의식적이고 폐지되었으며 기독교인들이 더 이상 지키지 않는 것이지만, 주 중 안식일에 관한 본 사 계명은 도덕적이고 모든 민족 모든 세대를 묶는 것이었다. 


해설 9 : 제 사 계명이 의식적이 아니고 도덕적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나타내는가?


가. 안식일은 창조의 법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의식이 있기 전 순수 무흠한 상태, 즉 낙원에서 최초로 안식일 제도를 주셨던 것에서부터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엿새 만에 세상을 창조하시고 쉬셨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신 것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였다. 
창 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나. 하나님께서 두 돌판에 열 가지 계명을 모두 쓰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다른 율법들은 이스라엘에게 모세의 손을 통해 주셨지만, 십계명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써 주신 것이다. 들판에 하나님에 의해 기록된 것은 영구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십계명과 다른 율법들 사이에 구별을 지어 놓으셨고, 그는 우리에게 이 십계명이 비길 데 없는 특별한 계명임을 보여준다. 누구도 이 율법들 모두가 모든 장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도덕법이란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출 31: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 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다. 이방인들과 타인들은 물론 나그네까지도 이것을 지킬 것을 요구받았으나, 그들은 모두 의식적인 율법 하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 신약성경 어느 곳에서도 이 계명이 폐지되지 않았다.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열 가지 계명들이 변치 않고 유효하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것은 초대 기독교회가 한 날을 주님께 거룩하게 지킨 이유이다.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롬 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마. 그리스도의 증거로 부터도 나온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 24:20). 이들의 도망은 베스파시안(Vespasian) 치세 예루살렘 멸망 시에 이루어졌다. 그 때 모든 의식들은 폐지되었다. 하지만 그 때에도 우리 주님은 시행 중인 안식일에 대해 언급하신 것이다. 안식일을 어긴다는 것은 그들에게 더 없이 큰 슬픔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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