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7
답 : 아담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은 그 자신만 위하여 하신 것이 아 니라 그 후손까지도 위하여 하신 것이므로 그로부터 보통 생육법으로 출생하는 모든 인류는 그의 안에서 그의 첫 범죄에 참여하여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 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욥 25: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부녀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해설 1 : 모든 인류는 예외 없이 전부가 아담의 첫 범죄로 인하여 넘어졌는가?

그렇지 않다. 아담의 후손 중 하나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담과 함께 넘어지지 아니하고 원죄와 자범죄에서 모두 그리고 완전하게 벗어나 계셨다.
히 7: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벧전 2:22,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해설 2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해서 아담의 넘어짐에서 제외 되셨는가?

우리 주 예수께서는 동정녀에게서 나심으로 비상한 계대를 통하여 오신 아담의 후손이시다.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해설 3 : 그리스도를 제외한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그의 첫 죄로 함께 넘어 졌는가?

그리스도를 제외한 아담의 모든 후손들 즉 일반 생육법에 의해 태어난 자들은 아담과 함께 넘어졌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해설 4 :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아직 태어나기도 전인데 어떻게 그들이 아담과 함께 넘어지게 되었는가?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그들이 아직 태어나기 전에도 아담안에 있었고 그래서 아담 안에서 죄를 지었고 그와 함께 넘어졌다. 고전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해설 5 : 아담이 최초로 죄를 지었을 때 그 안에 있던 모든 후손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가. 그들은 실제적으로 그 안에 있었다. 그들은 그의 허리에 있었다. 레위는 아브라함의 허리에 있을 때 그 아에서 십일조를 바쳤다고 했다. 이와 같이 아담의 후손은 그의 허리 아에서 죄를 지었다. 히 7: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 할 수 있나니
나. 그들은 대표적으로 그 안에 있었다. 아담은 모든 인류의 우두머리로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해설 6 : 아담의 후손이 대표자인 아담과 함께 넘어진 데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었는가?

행위언약으로 인해서이다. 행위언약은 순종을 조건으로 생명이 약속되었는데 이는 아담에게만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까지 포함되어 맺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담이 서 있는 것은 그의 모든 후손이 그와 함께 서 있는 것이요, 그가 넘어짐은 그들 모두가 그와 함께 넘어진 것이다.


해설 7 : 아담의 후손들 어느 누구도 그들 대표자를 선택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서 그가 그들 모두의 대표자가 될 수 있었겠는가?

가. 아담은 그들 모두의 조상이었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도 그가 모든 인류의 대표자가 되는 것이 적합하였다.

나. 그들이 그들 대표자로 선택하지 않았을 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선택하셨으며, 그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처럼 그들의 적임자로 택하여 세우셨다.  
인간들이(예수 외) 아담의 죄에 참여함을 이해하려 할 때 생겨나는 어려움 중의 다른 하나는 영혼 창조론이다. 영혼 창조론은 육은 보통 생육법으로 아담 에게서 유래되었으나, 혼은 직접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우리 의 육체는 조상들에게서 왔고, 영혼은 하나님의 창조로 인해 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육이 아담의 범죄로 인해 오염, 부패되었고 영혼은 부패된 육에 결합되어지므로, 하나님이 죄를 전가시켰기 때문에 죄가 있게 되고 오염되어진다는 이론    이다.
이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이것은 물질은 약하고(육체와 같은), 정신은 강하다고 하는(혼과 같은) 헬라 사상에서 온 것이다. 우리가 영혼 전이설이 옳다고 믿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 교리는 전인(영육 모두)이 보통 생육법으로 조상 에게서 받는다는 것이다. 아담이 그의 모양과 형상대로 자식을 낳았다는 성경 말씀은 육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창5:3) 전인(全人)을 말한다.
이 이론이 옳다고 믿는 이유들은
아담은 전인(全人)으로서 죄를 범했다. 영혼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육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아담, 곧 그의 육과 영이 죄를 지었다. 
성경은 하나님이 영과 육을 개별적으로 지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실 하나님이 영과 육을 다 주셨을 그때 아담과 하와가 창조되었다고 성경은 말할뿐이다. 
만약 아담이 육만을 낳는다면 아담이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창5:3) 낳는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형상이란 육이나 영 어느 한쪽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전인에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영혼의 부패는 육과 연합됨으로 일어난다고 성경이 진술하고 있지않다. 단지 아담의 원죄에 참여함으로 일어난다고 서술한다. 인간을 죄와 비참한 처지로 몰아넣은 것은 타락이지, 영과 육이 접촉됨으로 그렇게 된것은 아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영혼 창조설보다 영혼 전이설을 옹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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