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6
등록일

2018.09.17

pkblog_body168.jpg

사도바울은 내적투쟁에 대하여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제시해 주고 있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입니다. 로마서 7장을 통해 믿는 자의 내적 투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고 로마서7: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죄의 법 아래로 사로잡히는 ’, 그리고 그것을 보고 있는 ’, 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 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나는 이상적인 나요, 악을 행하고자 하는 나는 현실적인 나입니다.

이상적인 나와 현실적인 내가 나뉘었습니다.

원하는 바를 행하고자 하는 선의 새사람과 그 선을 훼방하고 가로막아 악을 행하고자 하는 악한 옛사람이 있습니다,

선한 나와 함께 악한 내가 있고, 영적인 나와 함께 육적인 내가 있으며 속사람 나와 함께 겉 사람 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나와 함께 죄의 법을 따르고자 하는 내가 있습니다.


신앙하고자 하는 나에게 불신앙 하고자 하는 다른 내가 있고

순종하고자 하는 나에게 불순종하는 다른 내가 있습니다.

철두철미하게 회개 하고자 하는 나에게 회개하지 않으려고 하는 다른 내가 있고

의를 좇고자 하는 나에게 불의를 추구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렇게 두 극단의 나!, 적대의 나, 싸우는 나, 씨름하는 나, 탄식하는 나, 낭패와 실망으로 우는 내가 있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내적인 투쟁을 하는입니다.


투쟁을 통해서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사랑과, 화목, 평안이 있는 나로 변화 되어야 겠습니다, 사람의 정, 개인의 욕심, 명예, 탐욕으로 보암직한 것을 따르는 악한 내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내적투쟁 속에서 승리하여 선한 일의 일꾼으로 쓰여야 겠습니다.


이 과정은 산모가 아이를 해산하는 고통과 같이 힘든 일 일것입니다.

로마서7:20에는만일 내가 원치 않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라고 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서 내속의 죄 성을 깨닫게 됩니다.


언제나라는 실체는 인격적인 나의 영육 전체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격적 분열을 일으키고 맙니다.

하나님과 나를 분열시키고 있습니다(對神關係).

나와 이웃을 분열시키고 있습니다(對人關係).

나와 자연과의 관계를 분열 시키고 있습니다(對物關係).

나에게서 우리라는 전체로 확대되어 관여하고 있습니다.


아아!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비참한 인간), 누가 나를 죽음의 몸에서 건져내랴!’

고민하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의 개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로마서 8:31-39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있겠는가? 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피조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절대 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내적 투쟁에서 분열의 내가 사랑과 화목의 내가 되어새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해방 받은 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나로 거듭나서 새 존재가 되었으니 모든 문제는 눈 녹듯이 해결될 것입니다.


, 한 사람이 거듭나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은 나, 피차 사랑하며 도와주고 아껴주고 붙잡아주고 권면해 주면서 함께 가야겠습니다.

내적 투쟁의 삶의 현장에서 나 자신을 잘 다스리고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어 새 시대에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새사람이 되길....

 

 


essay31소개.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6

#06. 거짓말 그리고 봄 _ 강명선 file

겨울이 가는구나. 봄방학 말미에 그녀를 만나러 경복궁역을 향해 간다. 나와 함께 이곳 평강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그녀를 이제 교회에서는 만날 수 없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정도 그녀가 나를 부르면 내가 간다. 늘 내 가방에는 머뭇머...

 
2015-03-14 756
5

#05. 사순절을 지키는 두 가지 모습 _ 홍봉준 file

사순절 기간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40일 금식을 기념하기 위해 니케아 공의회(A.D. 325)에서 결정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동방교회에서는 해가 진 다음에 한 끼 식사만 허용하고 육식은 물론 생선과 달걀도 40일 내내 금할 정도로 엄격하게 지킨 반면에 서...

 
2015-03-13 698
4

#04. 두 배 _ 최주영 file

현재와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기 재산이 ‘두 배’로 늘어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 반응은 시큰둥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자식이 지금보다 ‘두 배’로 속을 썩인다면 어떨까? 부모 중 열에 아홉은 더 이상 살 의미가 없다고, 차라리 죽는 게 낫...

 
2015-03-13 578
3

#03. 슬픔의 절정에 춤을 준비하는 사람들 _ 홍미례 file

시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내가 아이였을 때, 생애 처음으로 맞이한 죽음은 한 마을에서 나고 자란 네 살짜리 여자아이의 죽음이었다. 내 친구의 막내 동생이기도 했던 아이는 유...

 
2015-03-13 646
2

#02. 비상식과 상식의 경계: 그 매력적 오답의 치명적 유혹 _ 송현석 file

비상식과 상식의 경계 -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셨나요? “합리적 의사 결정, 민주적 절차, 보편타당하고 객관적인 학문적 근거 제시, ... ” 말은 한참 어려워도 결국은 우리네 삶의 기준이 되고 많은 학문적 접근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개념들이다. 이...

 
2015-03-13 731
1

#01. 금순이를 찾아서 _ 지근욱 file

두 배는 최대한 많이 실으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 달랐다. 한 배는 자유와 생명의 땅에 도착했고, 다른 한 배는 깊은 바닷속으로 잠겼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와 세월호 이야기다. 먼저 1950년 12월 흥남 부두로 가 보자. 6.25...

 
2015-03-12 616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Abraham’s Message]

[구속사소식]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