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순종한 헵시바, 떠나라!

'2018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동계수련회

2018년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동계수련회가 ‘허락하신 큰 복을 받아 온전히 순종함으로 구속경륜을 이루는 교회(창 22:12, 16-18, 28:4, 삼상 15:22, 골 1:25)’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박 3일간 여주 평강제일 연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창 12:1)’라는 제목의 개회예배로 시작한 이번 동계수련회는 주제 강의와 구속사 아카데미, 찬양기도회,바이블 어드벤처 등, 다양한 순서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과거와는 달리 총 6번의 주제 강의를 통해 받은 말씀을 함께 상고하고 토론하여 매시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말씀을 밝히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요 구국예배가 끝나고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기도회를 진행한 헵시바 모두는 여주 연수원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첫째 날, 저녁 주제 강의 후 ‘친해지길 바래’ 코너를 통해 마음을 열었습니다. 

사회자들과 함께 사랑팀원들의 오프닝 댄스로 시작된 ‘친.바.래’에서는 ‘판 뒤집기’, ‘영화 맞추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각 조별로 모여 서로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각자의 사정과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헵시바의 비전과 자신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전체가 휘선동산에 올라 기도하고 자신의 비전과 사명을 다짐하는 산상기도회로 드려졌습니다.

연수원에서의 둘째 날, ‘횃불언약에 담긴 구속경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횃불언약의 내용 4가지’라는 주제로 구속사 아카데미를 진행하였습니다.

헵시바 선교회는 전도인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매년 동계, 하계수련회를 통하여 구속사 아카데미를 진행해왔습니다. 

구속사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2018년 동계 아카데미에서는 구속사 팀의 주제 스피치에 이어 헵시바 각자가 정리하여 발표한 후 교역자의 피드백으로 점검하며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20여분의 짧은 준비 시간에도 불구하고 4명의 헵시바가 두 가지 주제에 대해서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점심식사 후 진행되었던 바이블 어드벤처는 ‘아브라함의 나그네 일생 노정’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하신 ‘10대 명령’을 3개씩 나눈 각 코너를 통과하고 마지막 10번째 명령을 통과하는 순서로 구성 되었습니다. 4개의 코너마다 각 조는 받은 보따리에 10가지 짐(식탐, 돈, 유흥, 집착, 화, 험담, 자만, 미움, 거짓말, 나태)을 버리고 10대 허락을 받아 넣어야 했습니다.

‘등불’을 주제로 진행되었던 찬양기도회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써 이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생각해보고 충성하지 못했던 삶을 회개하는 각성의 자리이자 수련회를 통하여 받은 말씀을 다시 상고하고 허락해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마지막 때 어두운 세상을 말씀과 찬양, 기도로 비추는 하나님의 등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2018 동계수련회의 모든 순서를 통해 헵시바 모두는 아브라함의 행사에 관해 듣고, 보고 배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떠나라!’ 명령하실 때, 바로 떠나야 한다는 진정한 ‘순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내 생각과 계획을 버리고 순종하는 가운데 결단하여 떠나, 인도하시는 곳에서 단을 쌓는 신령한 나그네 삶! 아브라함이 그의 삶을 통해 실천한 온전한 순종과 믿음이 바로 우리의 순종과 믿음이 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