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4
  • RSS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 예배하는 민족이므로 이들의 삶의 중심은 ‘성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성전의 파괴와 재건은 이스라엘의 영적 재건과 구속사의 전개과정과 궤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의 정체 – 제사장 나라(출 19:5-6)

이스라엘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의 기능을 부여받은 제사장 나라입니다. 따라서 이들 사역의 중심에는 ‘성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역사는 광야시대에 먼저 ‘성막’(BC. 1445~959년)이 건축되어 ‘만남과 예배의 장소’(출 25:22, 29:42-49)로 사용되었고, 솔로몬 시대에 ‘성전’이 건축되어 주전 959~586년까지 373년간 신앙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대하 3:1, 왕상 6:1 이하). 그러나 이스라엘은 ①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버리고(렘 17:13), ② 물 없는 웅덩이(렘 2:13)를 파는 죄를 범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안식일과 안식년을 거스른 죄로 인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2. 바벨론 포로귀환의 역사

70년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3차에 걸친 귀환 과정은 무너진 성전 재건과 예배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경륜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먼저, 1차 바벨론 포로 귀환(스 1~6장)은 고레스 원년(BC. 537)에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중심으로 49,897명이 귀환하여 성전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대적들의 방해로 16년간 성전건축이 중단되었다가 주전 520년에 다시 시작되어 약 4년 5개월이 지난 다리오 왕 6년 12월 3일에 완공되었습니다. 

다음으로, 2차 바벨론 포로 귀환(스 7~10장)은 주전 458년 아닥사스왕 7년에 에스라와 제사장 등 1,775명이 귀환하여 영적 대각성과 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1차 귀환 때 성전 건축을 하였다면, 2차 때에는 영적 개혁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성전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역사하신 사건입니다.

끝으로 3차 바벨론 포로 귀환(느 1~13)은 주전 444년 아닥사스다 왕 20년에 느헤미야(느 1:12 이하)를 통해 무너진 성벽 중건을 완성함으로, 성전과 성벽 재건뿐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과 영적 성결을 마침내 완성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바벨론 포로 귀환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존재가 되어야 성전 역사를 통해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인 천국을 가져오시는 분이기에 전 인류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1. 천국은 값진 보화와 진주입니다(마 13:44-45). 

천국은 값으로 측량할 수 없는 제일 귀한 보화 중의 보화입니다.

2. 그렇다면 누가 천국을 소유한 자입니까.

1) 불가항력적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엡 2:8-9). 자기 노력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거저 주시는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2) 그 가치를 인식한 사람입니다(마 13:44).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세계에서 제일 고귀한 보화 중의 보화라는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3) 큰 기쁨을 가지는 사람입니다(마 13:44) - ‘기뻐하여 돌아가서’라는 말씀과 같이 큰 기쁨을 가진 사람만이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4) 자기 소유를 팔아버린 사람입니다(마 13:44, 46). 밭과 진주를 구입한 사람의 공통점은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샀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의 모든 소유보다도 보화와 진주가 더 값지기 때문입니다. 자기 소유를 팔았다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부인했다는 말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하여 헌신할 때 천국을 소유할 수 있고, 이 세상에서도 백배로 갚아 주십니다(막 10:29-30, 마 16:24).

결론적으로, 우리는 세계 제일의 보화를 소유한 자들입니다. 천국 복음, 바로 구속사의 말씀을 소유한 자가 세상 최고의 보석을 소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974

2012 하계 대성회 둘째날 저녁 (헵시바 뮤지컬 '느헤미야의 52일')

느헤미야, 52일만에 성벽 재건하기 그리고 우리들은 5주만에 뮤지컬 완성하기! 대성회 이튿날 밤,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의 뮤지컬이 <느헤미야의 52일> 제목 아래 무사히 마쳐졌습니다. 5주라는 유난히 짧았던 준비기간은 그들이 준비한 느헤미야의 52일 성...

 
2012-07-31 3032
973

2012 하계 대성회 둘째날 오전 (새벽예배~오전강의)

2012년 여주 대성회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모리아 성전은 새벽녘 찬양 소리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새벽예배에는 “법궤의 명칭(출25:10-22)”이라는 제목으로 조요셉 목사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조요셉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2012-07-31 2962
972

2012 하계 대성회 첫째날 (도착~개회예배, 둘러보기)

이제는 조금 익숙한 마음으로 짐을 싸고 출발하지만 ‘이번에는 어떤 은혜를 주실까’라는 마음은 늘 새롭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받을 은혜를 고대하며 하나 둘 여주 평강제일교회연수원으로 모였습니다. 여주 평강제일교회연수원은 언제 ...

 
2012-07-30 2719
971

[헵시바선교회 소식] 2012 하계 수련회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헵시바" 태풍 '카눈'이 북상하던 지난 7월 19일 아침,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는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헵시바>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계수련회를 위해 여주로 떠났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소식이 ...

 
2012-07-25 2272
970

[교회소식] 워렌 게이지 박사 방문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죄인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6월 17일 평강제일교회에 워렌 게이지 박사가 내방했습니다. 신학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낙스 신학...

 
2012-06-21 2331
969

[교회소식] William Sheals 박사 방문

2012년 6월 10일, 평강제일교회에 윌리암 쉴즈(William L. Sheals)목사가 방문했습니다. 그는 “성령충만(행2: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습니다. 쉴즈 목사는 “한국을 3번째 방문하지만, 지금이 제일 좋고 기쁜 시간이 된다”며, “하나님께...

 
2012-06-18 2143
968

[교회소식] 2012 전도대축제

2012년 5월, 지난 주로 전도 대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각 교구와 기관에서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 잃어버린 한 아들을 찾는 심정으로 모든 성도가 기도와 전도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주일예배뿐 아니라 기관별 전도집회로...

 
2012-06-02 1936
967

[헵시바선교회 소식] Come & See

5월 ‘전도의 달’을 맞아 온 평강 식구들이 새가족을 환영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지난 5월 26일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에서는 전도축제 행사 “Com & See”가 있었습니다. Come & See 라는 행사 타이틀은 “나다니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2012-06-01 2077
966

[헵시바선교회 소식] 성년의 날 생각나는 세가지

성년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5월 19일,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에서 성년의 날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올해 성년이 된 또래는 “하나님과 하나되는 또래”라는 이름을 받은 11또래였습니다. 먼저 이후숙 전도사는 <크게 은총을 받은 자 다니엘>이라...

 
2012-05-21 2301
965

[그루터기 소식] 창립 44주년 감사예배

2012년 5월 12일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는 44주년 창립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루터기 선교회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들로 구성원을 이루며, 그루터기의 이름 뜻과 같이 “밤나무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

 
2012-05-19 2085
964

[주일학교 소식] 2012 나라사랑 어린이 꽃잔치

2012년 5월 5일 믿음이네 3남매 집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 평강제일교회에서 어린이 꽃잔치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맑고 푸른 하늘이 하나님께서 이날을 축복하신다는 증거인 것 같아 모두 마음이 더 들뜬다. "엄마, 풍선!”사랑이는 ...

 
2012-05-07 2520
963

[요셉선교회 소식] 제 10회 평강의 가게

2012년 4월 29일, 제10회 평강의 가게가 열렸습니다. 매번 그래왔듯 주일 2부 예배 후와 3부 예배 후에 진행되었는데 요즘 평강 성도님들의 주 관심사인 교회건축헌금과 구속사 시리즈 발간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여서인지 그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거웠...

 
2012-04-30 2131
962

[헵시바선교회 소식] 창립 31주년 감사예배

지난 4월 14일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 창립 31주년 감사예배가 여호수아 성전에서 드려졌습니다. 이 날 조요셉 목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선교'이며 헵시바의 목적 역시 ...

 
2012-04-19 2273
961

[교회소식] 2012 부활절 감사예배

4월 8일 평강제일교회는 부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평강의 동산에는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영원한 언약의 피에 담긴 생명을 향한 감사 감격이 넘쳤습니다. 2부 예배에서 담임목사는 “사망과 무덤을 폐지시키는 예수님의 부활(...

 
2012-04-19 2034
960

청년3부(요셉선교회) 창립18주년 감사예배

지난 4월 14일, 청년3부 요셉선교회에서는 창립18주년 감사예배가 드려졌습니다. 18년 전 10가정 남짓한 조그만 규모로 시작된 요셉선교회가 이제는 100가정이 넘는 규모로 성장하기까지 앞서 수고한 선배들의 뜨거운 기도와 헌신이 있었으며, 그 기도의 터전...

 
2012-04-17 1891
959

[교회소식] 2012 고난주간 특별성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53:5 2012년 4월 2일부터 6일까지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서는 ...

 
2012-04-12 2140
958

사진으로 돌아보는 고난주간 특별대성회

4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모리아성전에서 고난주간 특별대성회가 드려졌습니다. 부활 신앙의 영적 준비기간인 40일 간의 사순절. 그 중 예수님 일생의 진액을 모두 쏟아내셨던 마지막 일주일, 평강의 성도들은 고난주간 특별대성회에 참...

 
2012-04-12 2103
957

[교회소식] 2012 종려주일

2012년 4월 1일 오전11시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서는 종려주일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이날 이현우 목사는 “명하신 대로 순종하는 종려주일(요12:1-8)”이라는 제목을 통해 설교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루살렘을 입성하실 때의 나귀를 내어...

 
2012-04-02 2291
956

[평강선교원 소식] 원감님 인터뷰

2012년 3월 4일 봉헌송 시간 세상에 태어난 지 4년 혹은 5년 된 아이들. 말을 시작한지조차 얼마 되지 않았을 이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도 잘 모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노래로 외워 줄줄 부른다. 어떻게 다 외웠을까 싶은 7절 짜리 봉헌송이 끝나...

 
2012-03-13 2493
955

[그루터기 소식] 2012 동계 수련회

청년 2부 그루터기 동계수련회가 평강제일교회 여호사밧 성전에서 3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아 구속사의 말씀을 성취하는 그루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금번 수련회는 회원들의 퇴근 시간을 감...

 
2012-03-07 2611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Abraham’s Message]

[구속사소식]

152-896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