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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마다 돌아오는 복스러운 해

등록일

2012.11.13

50년마다 돌아오는 복스러운 해
레25:10-12

생명의 말씀

“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그 오십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희년은 모든 빚이 탕감 받고, 종과 노예가 해방되고, 가난과 억울한 것, 부조리가 해결되는 축복의 절기요 모든 것을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파격적인 하나님의 절기입니다. 나아가 희년은 장차 우리 성도들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고 영원한 안식과 자유를 누릴 것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이 복스러운 소망의 은혜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희년은 과거가 청산되는 중요한 원리들을 가르쳐 줍니다. 즉, 원상으로 회복되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되돌리는 해요(겔46:17) 본래로 돌아가는 절기입니다. 종들은 자기 가족에게로 돌아갑니다(10절). 토지도 그 주인에게로 돌아갑니다. 가나안 땅에서 원래 받은 12지파의 땅으로,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람만 쉴뿐 아니라 모든 토지까지도 그 본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처럼 희년은 원상회복의 해입니다. 잘못된 과거 청산의 해입니다. 빈부격차와 온갖 부조리, 차별과 불평등에서 원상으로 회복되게 해주는 절기가 바로 희년입니다.

둘째, 희년은 우리 인생이 돌아가야 할 삶의 표준이 됩니다. 희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삶의 표준입니다.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15-16절) 토지의 값을 지불하고, 종되었던 자의 몸값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시대에 희년의 나팔소리, 희년의 기쁨이 사라진 것도 절대적인 삶의 기준이 없고 성경이 제시하는 표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딜 가나 혼잡과 다툼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때, 즉 에덴동산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 삶의 표준을 얻게 되고 희년의 나팔소리를 듣는 기쁨과 감격을 다시금 누리게 됩니다.

희년의 규례 앞에서는 내가 매입한 토지라도 하나님의 것이요, 노예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원점으로 돌아가 벌거벗은 몸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 결과 잃어버린 삶의 표준을 찾아 본래로 돌아가는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믿음으로 희년의 나팔소리를 듣는 가운데 믿음의 표준을 나의 삶의 기준으로 삼아 모든 것을 본래로 회복하는 은혜를 받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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