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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큰 힘은?

등록일

2012.10.10

삼손의 큰 힘은?
삿16:17

생명의 말씀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삼손은 어머니 태 속에서부터 거룩하게 구별받은 나실인이었습니다. ‘나실인’은 하나님께 구별된 자로서 포도주나 독주를 금하며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는 가운데 모든 생활에 도덕적 성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특별한 권세와 능력과 힘을 주십니다. 우리도 신령한 나실인으로서 세상과 구별되고 죄악과 분리된 삶을 살아야합니다.

삼손이 받은 큰 힘의 내용들을 보면, 그는 맨 손으로 사자를 찢어 죽였으며(삿14:6),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죽였고(삿14:19), 여우 300마리를 잡아 블레셋 사람들의 밭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삿15:4-5). 또한 나귀 턱 뼈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죽였으며(삿15:15-16), 생애 마지막에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 눈을 뽑히고 말았으나 큰 집의 기둥을 무너뜨려 지붕에 있던 삼천 명 가량의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습니다(삿16:28-30). 이처럼 삼손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 힘을 받았는데, 이 힘은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감동하고 늘 함께함으로 주어진 것입니다(삿13:25, 14:6, 15:14).

삼손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힘이 삼손을 점령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신이 나를 점령하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이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삼손처럼 여호와의 손에 사로잡힌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 만족하고 주시는 능력으로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신께 충돌을 받았음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신께 충돌을 받고, 공격을 받게 되면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드는 가운데 ‘아멘’으로 항복 선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고후1:20절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신의 공격을 받아 점령당할 때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예!’, ‘아멘’하며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삼손과 같은 힘세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삼손처럼 하나님의 신에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바 되어 삼손과 같은 힘과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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