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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제 16-22호


오늘 두 본문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잃은 양을 찾도록 찾으신다는 내용으로, 인류 구원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의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당신의 양을 찾도록 찾아 헤매시는 사랑의 모습을 깨닫는 가운데, 오늘날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양 무리들을 얼마나 제대로 돌보고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양’을 찾도록 찾으시는 예수님


본문 눅 15:4 말씀을 보면,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하셨습니다. 즉, 찾도록 찾으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비유에서 100마리의 양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 자신이고, 세리와 죄인들은 ‘잃은 양’으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예수께서 이 땅에 와서 사신 존재의 목적을 정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죄인의 구주로 오셔서 당신의 잃은 양을 찾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명이었습니다. 찾아도 좋고, 안 찾아도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찾도록 찾아야 되는 소중한 양입니다. 예수께서 친히 그러한 사랑과 구원의 모범을 보이심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그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딤후 4:1-2 말씀과 같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사명이 곧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잃은 양을 찾는 구원 역사인 것입니다.
100은 상징적인 숫자로서 예정된 수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눅 15:6에는 ‘나의 잃은 양’ 곧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볼 때, 그 양들은 모두 하나님의 소유된 것들입니다. ‘내 백성’(대하 6:5), ‘주의 백성’ (대하 6:33), ‘자기 백성’(시 149:4), ‘아버지의 것’(요 17:6-7), 이 모두가 예수께서 찾으시고자 했던 ‘잃은 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러한 표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귀히 보시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구원 받기로 예정된 하나님의 백성은 모두가 다 주님의 양들입니다. 이제 주님이 그 양들을 우리에게 맡겼습니다. 양들을 잘 관리하고, 병들지 않게 꼴을 제대로 먹이고 푸른 초장으로, 시냇물가로 인도하는 사역입니다. 그 어느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소유인 양들을 찾도록 찾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2. 반드시 찾고야 마는 사랑의 목자가 있어야 합니다.


‘잃어버렸다’는 표현을 마태는 ‘양 스스로가 양떼를 떠났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복음을 스스로 거부하고 떠난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누가는 ‘양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간 것’을 의미하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목자를 바로 따라가지 못한 결과로 길을 잃고 방황하여, 결국은 파멸하고 만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양들을 잃어버린 이유에 대해 성경은 ‘목자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렘 50:6 말씀을 볼 때,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라고 하였습니다. 렘 12:10에서도 “목자가 나의 아름다운 낙토를 황무지로 만들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렘 50:17에서는 흩어진 양인 이스라엘 백성을 사자들이 따르는데,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양들을 잃어버린 이유는 목자들이 제대로 깨어서 돌보지 못한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낙타 무릎이 돼서 눈물 어린 기도로 돌봐야 할 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열성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찾도록 찾아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양들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한 생명 한 생명을 위해 십자가 상에서 거룩한 성체를 찢어,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남김없이 우리에게 흘려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양들을 맡은 사명자들 또한 양들을 위해 살을 찢고, 땀을 흘리고, 물을 쏟고 피를 쏟아야 합니다. 즉, 반드시 찾고야 마는 사랑의 목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눅 15:5 말씀을 볼 때, “찾았은즉!”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성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찾도록 찾기 위해 온 들판을 헤맨 결과로 결국은 찾고야 말았습니다. 찾았은즉--기쁨이 넘쳐흐릅니다. 찾았은즉--자신의 사명을 다 감당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의 삭개오에 관한 기사에서, 예수님은 분명히 자신을 가리켜 “나는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잃은 양 중에 하나인 삭개오를 찾으신 것입니다. 확신 속에서 부지런히 잃은 양을 찾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찾았을 때 먼저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 기쁨의 울림을 통해 내가 기뻐하고 이웃들도 함께 기뻐하는 가운데 기쁨의 천국 잔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부흥되며 점점 사랑이 충만한 곳이 돼 가는 것입니다.

결 론 : 잃어버린 양을 찾은 것은 인간의 공로나 의지가 아니라,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입니다(벧전 1:18-19). 예수님께서는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신 분입니다(계 5:9). 이 변함없고 불가항력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잃은 양을 찾는 참목자가 다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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