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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24호

오늘 본문은 부흥의 원동력의 본질은 바로 ‘기도’에 있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보여 주고 있는 기도와 화합, 믿음의 능력을 통해 전 교회적으로, 또한 각자 개인의 신앙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도 두 배의 부흥을 이루기 위한 비결을 함께 상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부흥과 기적의 역사는 기도의 결과입니다.

본문 행 3:1 말씀에서 ‘기도 시간에’라는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베드로와 요한이 날마다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기도하는 생활을 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된 병자가 나음을 입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도 기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뿐 아니라 많은 사도들이 기도의 능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행 20:10-12 말씀을 보면, 바울이 말씀을 강론할 때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서 졸다가 떨어져 죽었지만, 바울이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며 기도할 때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베드로 또한 형무소에 갇혔지만 온 교회가 간절히 베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옥문이 갈라져 풀려나는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행 12:5). 빌립보 형무소에 갇힌 바울과 실라도 기도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옥에 갇혔지만, 둘이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행 10장에 보면,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에 베드로를 통해 성령이 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10:44). 그런데 이러한 축복이 임하게 된 비결을 살펴보면, 고넬료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행 10:30-32). 예비 기도가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베드로에게 갈 것을 지시해 주신 것입니다. 구약에서도, 엘리야 선지자의 불의 응답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을 때 나타난 것입니다. 이 밖에도 성경에는 기도의 능력과 응답에 대한 무수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년 한 해 우리 교회에도 이와 같은 기도가 넘쳐날 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부흥의 기적을 이루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상호 화합이 있을 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음의 기도는 상호 화합의 결실을 가져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베드로와 요한, 두사람은 성격의 차이, 나이의 차이를 극복하고 믿음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됐습니다. 기도를 통해 상호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본문 4절에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문제 앞에서 서로가 협력하여 하나가 되었음을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서로의 개성을 죽이고 화합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커다란 능력을 주시고 크게 쓰시는 것입니다. 전도의 목적 하에 상호 협력했습니다. 병자를 대하는 그들의 마음이 서로 통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의 일치를 봤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합심으로 기도하고, 합심으로 봉사하는 상호 화합이 있을 때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3. 긍휼의 마음을 가질 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팔복 가운데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마 5:7). ‘긍휼’은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병자를 볼 때 긍휼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가던 길을 멈춰 섰습니다. 당시 대제사장이나 종교 지도자들은 더럽다고 불평하며 외면한 병자이지만, 이들은 ‘주목하여’ 봤습니다.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는 눈길입니다. 이들의 눈에서 긍휼의 광채가 쏟아지고, 그 음성에는 자비의 감격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병자는 그들의 손을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남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 주님의 자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적을 나타내며, 가는 곳마다 부흥을 이루어 냅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이 부흥을 가져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앉은뱅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들에게 은과 금은 없었지만 그보다 귀한 순전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었습니다. 그 믿음의 터 위에서 오른손을 내밀어 병자를 잡아 일으킬 때, 하나님께서는 앉은뱅이의 발과 발목에 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만군의 주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 것과 같습니다(삼상 17:45).

결 론 : 오늘 본문을 볼 때, 두 배 부흥의 원동력은 ‘기도의 터 위에 합심과 긍휼의 마음, 믿음’임을 분명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하나 돼 합심하여 소리를 외칠 때 여리고 도성이 무너졌듯이, 믿음으로 일치단결하여 기도로 무장하여 나갈 때 두 배 부흥의 놀라운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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