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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25호

성도에게는 버려야 할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포기해야 할 것과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도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버린다면 반드시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세상 것은 포기하되 믿음의 말씀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굳건한 신앙이 있어야겠습니다.


1.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22절 말씀을 볼 때,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에서 금하고 있기에 버려야 하는데도 세상의 유행을 좇아 많이 행하는 것들 중 하나가 ‘문신’입니다. 레위기 19장 28절 말씀을 보면,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몸에 ‘무늬’를 놓는 것은 오늘날 문신과 같은 행위입니다.

사도 바울은 과거에 자신에게 아무리 유익했던 것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며, 나아가 그것들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빌 3:7-8). 배설물로 여긴다는 것은 아무런 미련 없이 다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 이것이 성도의 본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철두철미하게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칠 때도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골리앗은 자신의 큰 몸집과 무기를 의지하고 나왔지만, 다윗은 오직 만군의 주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세상적인 풍속과 습관, 취미, 그 어떠한 것이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면 그 모양이라도 담대하게 버릴 줄 아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미움과 시기, 질투를 버려야 합니다.

성도가 버려야 할 두 번째 내용은 미움이나 시기, 질투와 같은 심리적인 것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기때문에, 반드시 버려야만 합니다. 구약에서 다윗과 사울 왕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우리는 사울의 멸망을 바로 이 미움과 시기, 질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는 이스라엘 여인들의 노래를 듣는 순간 사울의 마음 가운데에 다윗에 대한 미움과 시기가 싹터 올랐습니다. 사무엘상 18장 28-29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건져 준 공신이요, 자신의 사위인데도 다윗을 아끼고 사랑한 것이 아니라 미워해서 평생에 대적이 됐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고도 그를 대적한 것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육의 생각은 사망뿐입니다 (롬 8:6).

이처럼 육신의 생각은 염려와 걱정뿐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눈으로 보면, 염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눈을 가리는 것입니다. 사울 왕처럼 그러한 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계 21:8, 요일 4:18).


3. 성도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용서와 긍휼의 마음입니다.

요셉이 17세의 젊은 나이에 형들에 의해 애굽에 팔려가, 13년간이나 종으로, 죄수로 고생하다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됐습니다. 총리로서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대비하는 가운데, 양식을 구하러 온 형제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했습니까? 형들조차도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했으나, 요셉은 이 모두가 하나님의 뜻임을 설명하며 용서와 긍휼로 형들을 끌어안았습니다(창 45:4-8). 이처럼 요셉의 성숙한 신앙은 그가 애굽에서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을 때 첫아이의 이름을 ‘므낫세’라 지은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므낫세’는 ‘잊어버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움과 복수에 대한 기억들을 다 잊고 진심으로 용서하는 사람으로 거듭난 것이 첫아이의 이름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로, 둘째 아들 ‘에브라임’의 이름과 같이 ‘번창하고 풍성하게 되는 축복’을 요셉이 받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 론 : 버려야 할 것들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빨리 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붙잡아야 할 것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면, 이 또한 어서 속히 붙잡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할 것만을 두려워하며(히 12:15),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히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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