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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시리즈 전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게리 챔벌린 국제 CLC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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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독교 도서 출판, 보급 기구인 기독교문서선교회(Christian Literature Crusade, 이하 ‘CLC’)의 신임 국제 대표로 게리 챔벌린(Gary Chamberlin)이 지난 10월 29일 선출됐다. 각국 CLC는 구속사 시리즈의 번역, 출판,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제 CLC는 59개국 CLC들의 협력 사업을 조직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게리 챔벌린 대표는 구속사 시리즈 출판과 보급이 CLC의 최우선 과제라는 강력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인사다. 그는 “CLC가 구속사운동센터와 함께 구속사 시리즈의 전 세계적 보급에 나선 것은 ‘때가 차매’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확신한다. 하나님이 CLC의 출판량을 전 세계적으로 두 배로 증가시키고, 자체 출판을 하지 않던 국가의 CLC까지 출판을 시작하게 하신 이유는 바로 구속사 시리즈 전파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9월 임시 대표로 선출됐다가 10월 29일 선거를 통해 2024년까지 정식으로 대표를 맡게 된 그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전해 왔다.

지난 2018년 한국에서 열린 ‘제3회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Proclaim Conference)’에 참석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감동을 하였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전 세계 여러 언어로 전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저(名著)이고, 저자인 박 아브라함 목사님은 탁월한 분입니다.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이 예수님이 우리를 ‘구속(救贖)’하신 분임을 알고는 있지만, 구속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기독교인은 매우 드뭅니다. ‘구속’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메시지는 역사적으로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는 바로 그 의미를 잘 설명해 주는, 꼭 필요한 책입니다.

2019년 러시아와 폴란드 사이에 있는 동유럽의 작은 나라 벨라루스에서 CLC 서점 개점 2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20여 명의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해 러시아어로 번역된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성막과 언약궤’ 화첩을 접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이 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 목사님은 다음날 벨라루스 CLC 대표에게 “놀랍다”라며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분은 그 책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읽었다고 합니다. 가족들 모두 “이런 책을 본 적이 없다”라며 경이로움을 표시했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하셨으니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CLC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구속사의 중요한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해 구속사운동센터와 CLC가 협력할 수 있게 해주셨으니,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속사 시리즈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분명히 목격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은혜와 자비로 많은 사람을 축복하시고 감동하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가 이 사명에 쓰임 받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고 영광입니다.



글_참평안(권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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