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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13호
불 같은 시험은 나의 산 소망과 큰 기쁨이라

벧전 1:1-9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환난과 시험, 고통과 핍박을 당하는 것은 오히려 나의 산 소망이자 큰 기쁨’이라고 베드로 기자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난은 ‘외식(外飾)’이라는 불순물을 제거해 주며, 이를 통해 ‘진실성’을 견고케 해 줍니다. 나아가, 겸손의 덕을 이루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케 하므로,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벧전 1:8)을 맛보게 하는 것이 바로 시련과 고통의 긍정적인 기능입니다.


1. 시련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약 1:2 말씀을 보면, “너희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라고 하였습니다. 벧전 1:6이나 4:12-14 말씀을 봐도, 동일한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그 이름 때문에 고난이 따르게 되지만, 그러나 그 결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환난과 시험이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어려움을 당할 때,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서 기뻐하시고 천국을 바라보는 기업의 백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험과 고통은 우리를 파멸시키는 조건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키고 더 크고 굵고 깊은 인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당할 때 이를 긍정적으로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일찌기 욥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12:10). 사 48:10 말씀을 봐도,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니 은처럼 하지 않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조개가 모래알을 받아들여 진주로 만들 듯이, 믿음으로 시련을 기쁘게 받아들일 때 황금보다 더 값진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2. 시련을 만나거든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어려움에 대한 무기가 무엇입니까? 바로 ‘인내’입니다.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조개가 진주를 완성할 때까지 꾸준히 참고 또 참아 그 결과로 열매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는 말은 인내로 하여금 그 작업을 완성케 하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잘 참다가 중도에 포기하면 그동안의 인내는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과학자 뉴턴은 말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발명한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은 인내였습니다. 즉, 인내가 나의 모든 발견의 어머니가 되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꼭 필요한 말씀이 있다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는 약 1:4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작은 배에 큰 돛이 짐이 됩니까? 작은 새에 큰 날개가 무거운 짐이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전진의 동력입니다. 인내가 바로 그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나니...”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인내는 우리를 연단시키고 소망을 이루는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소망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산 소망입니다. 썩어질 씨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는 거듭남입니다(벧전 1:3-4). 사도 바울의 공식에 의하면, 환난과 고통이 소망으로 전환되는 놀라운 기적이 ‘인내’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고후 4:17-18 말씀을 볼 때,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려 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에 있어, 결과를 알면 간단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인내는 우리를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만들어 줍니다. 인내는 우리로 하여금 끝까지 옳은 길을 가게 해서 온전한 구원에 도달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마 24:13).


3. 시련을 만나거든 믿음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는 자에게 권면하는 말씀이 있다면, ‘거룩한 지혜’ 즉,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약 1:5).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에 직면하면 기도하세요. ‘지혜’라는 말은 지식이나 기술이 아닙니다. 문제를 끌고 나갈 수 있는 근원적인 능력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서 ‘위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솔로몬왕도 지혜를 구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수(壽)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富)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할 때,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까지 받게 되지 않았습니까?(왕상 3:11-13). 지혜는 모든 시험과 환난과 핍박과 고통을 이기는 믿음의 힘입니다. 권세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하늘나라의 복음을 진주로 비유하였던 것입니다(마 13:45-46). 다른 기도에 앞서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이 기도가 거룩한 지혜를 얻는 데에 가장 필요한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내는 연단을 이루기 때문에 확실한 제품이 나옵니다. 연단이라는 불을 통과하여 모든 불순물이 떨어져 나가게 되듯, 성도는 인내라는 용광로에서 연단된 인격이 나옵니다. 이 연단을 소망을 이룹니다. 이 소망은 좋은 일에 대한 확실한 기대를 뜻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 앞에 확실한 소망을 열매 맺게 해 주는 것입니다.


결 론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마음의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미국 FBI의 에드가 후버 국장은 “기도하는 교회는 원자탄보다 무섭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태양을 멈춘 여호수아의 기도의 힘--세상의 어떤 것보다 위력적인 힘입니다. 그러니, 의심치 말고 기도하세요. 의심 없는 기도야말로 바람과 파도를 넘어서서 물 위를 걷는 승리의 체험을 안겨다 줍니다(마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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