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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제25-32호)

보는 눈, 듣는 귀, 깨닫는 마음

29:2-5, 16:1-12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40년 동안에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허락하지 않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깨달으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깨달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1. 깨닫는 마음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3~4대째 모범적으로 믿는 집에서 태어나 많이 배우고 잘 산다고 해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이 보실 때는 1점이라는 신앙의 점수도 주지 않으십니다. 성경을 볼 때,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보지 않으십니다. 49:20을 볼 때,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2) 깨닫는 마음이 없으면, 충격적인 사건을 보고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는 사람을 죽이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죄보다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죄입니다. 24:38-39을 볼 때,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을 당하여 죽을 때가 되어도 모릅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서 살고, 좋은 남편을 만나서 좋은 아들과 딸을 낳고, 좋은 직장생활을 통해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도, 깨닫지 못하는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39:6). 고전14:19을 볼 때,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진실로 깨달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3:10-11).

 

2. 하나님께서는 왜 깨닫는 마음을 허락하지 않으십니까?

1) 모든 삶에 경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딤전 3:16을 볼 때,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2) 눈이 가리어져서 깨닫지 못합니다.

44:18을 볼 때,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어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물질과 지위와 명예로 눈이 가려지면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뒷전에 두고, 깨닫는 신앙이 귀한 줄을 모릅니다. 진짜 보화가 하나님의 말씀인데, 이 세상에 잠깐 있다 없어지는 물질이나 권력이나 명예를 더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벧전 1:24-25).

3) 양심이 마비되었기 때문에 깨닫지 못합니다.

딤전 4:1-2을 볼 때,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마비된 양심이 살아나고, 영혼이 살아납니다. 5:3을 볼 때,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3. 보는 눈과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심판과 같은 사건을 보고 회개합니다.

13:3-4을 볼 때,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라고 말씀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법관이 되려고 법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함께 길을 가던 친구가 벼락을 맞아 죽는 것을 본 후에는 신학 공부를 하여 성직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괴롭게 해서라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인간을 깨닫게 하시려고 가만히 계시지 않으십니다. 10:18을 볼 때,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은혜를 주지 않으시고 때로는 괴롭히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성도이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하며, 허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깨닫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16을 볼 때,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아무리 괴로워도 깨달아야겠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백성은 깨닫는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찾아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어떠한 위치에 있든지 모든 것을 깨닫습니다. 28:5을 볼 때,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뜻을 정한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가서도 깨닫는 생활을 하였습니다(1:8). 바벨론의 방백들과 술객들이 해석하지 못한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다니엘 선지자는 해석했습니다(2:7).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 요나는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 풍랑이 온 원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1:12). 우리는 요나가 체험하였던 표적보다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를 진정으로 깨닫게 하는 것은 표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6:4).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깨닫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모든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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