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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 세상의 일이 따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강원도 오색 골짜기에 열린 2개의 행사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이 따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세상사가 이해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세상 일에는 선별적으로만 관여하시는가 생각이 들 때 특히 그러하다. 구속사와 세속사가 결코 별개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적으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 아는 것을 잊지 않고 그 움직임을 따라가기란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믿는 사람들도 순간 좌표를 잃고 떠돌기 쉽다. 그럴 때 「구속사 시리즈」의 애독자라면, ‘오색’을 떠올릴 만하다. 구속사의 속바퀴가 세속사와 맞물린 겉바퀴를 돌리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시키고 되새기게 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강원도 <오색 여호와 이레 수양관>에서 잇따라 열린 2개의 행사가 그랬다.


‘말씀 잔치와 신앙 훈련의 무대’ 여호와 이레 수양관

40년 전 그곳에는 77명이 있었다. 1985년 5월 29일 새벽 3시 서울 노량진에 집결하여 7시간 넘게 달려간 길. 돌밭에 심기운 과실수들을 배경으로 서고 앉아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듣는 광경은 얼마간 황량함을 느끼게 하는데, 마치 광야 어디 한 곳 같다. 녹음 우거지고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 지금의 여호와 이레 수양관을 떠올리긴 어렵다. 이 광경을 굳이 화상에 담은 것은 그 자리에 있지 아니한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했으리라. “이 땅을 구입하며 그리셨을 큰 그림을 우리도 보게 허락하시고 남기신 신앙의 유업, 구속사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나갈 수 있는 우리 모든 평강의 성도님들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40주년뿐만 아니라 50주년을 바라보면서 한 분도 낙오 없이 믿음의 승리를 향해서 달려나갈 수 있는 우리 모든 평강의 성도들, 국내외 모든 구속사 교회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그날을 기념하여 지난 5월 27일에 열린 여호와 이레 수양관 40주년 기념 예배와 행사에서 유종훈 목사는 ‘구속사 운동의 시작, 여호와 이레의 40년 역사와 축복’(창 22:14-19)이라는 제목의 설교
에 앞서 이같이 기도했다. 1985~1999년 동안 ‘여름 수양회’의 추억이 가득한 곳. 실로 말씀 잔치와 신앙 훈련의 무대였다. 여호와 이레에서 마지막 해 수련회에 부모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이라면 30대 중후반, 그리고 이후의 연배는 많은 일들과 교훈, 은혜의 순간들을 공유하고 있다.

“77인을 비롯한 초창기 성도들은 일주일이면 두세 번씩, 수백 번도 넘게 한계령을 넘어다녔다.”라고 오다니엘 목사는 전했다. 그 가운데 하나였던 이영란 권사는 “여호와 이레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장소, 예비된 장소, 준비된 곳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미 그 때 박윤식 목사님은 우리에게 신앙의 실물 교육을 시키신 것 같다.”라고 했다.

김혜자 권사는 “한계령 넘어 다닐 때 차에다 아예 솥단지를 싣고 다니셨는데, 돈 아끼려고 식당에서 안 사먹고 중간에 차 세우고 개울물로 쌀 씻고 국을 끓였다.”라고 했다. “개중 ‘저 앞에 식당에서 갈비탕 같은 거 사 먹자.’라고 했던 분이 나중에 돌아가실 때 박 목사님은 ‘그거 한 끼 사주지 못해 마음에 걸린다.’라고 마음 아파하셨다.

어떤 집사님은 아이들이 중학생 때인데도 그 길을 다 오가며 많은 헌신을 했는데 그런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호와 이레가 탄생한 것 같다.”라고 했다. 노병례 권사는 “수련회 때 형편이 어려워서 회비를 내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차에 태우고 한계령 고개를 내려가는 중에 브레이크가 망가져 막 내려가다 어느 기와집 앞 돌밭에 들어가 차가 멈춰선”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반혜경 권사는 “교회 안팎으로 어수선한 때를 맞고 보니, 40년 전 위험하기 그지없는 한계령 고개를 수없이 오가며 허허벌판에서 돌을 일구고 여호와 이레 성전 지대를 놓았던 그분들과 그 시대에 없었던 많은 후세대 사람들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수양관인 동시에 성전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배종연 목사는 특강에서 “구속사 열두 권의 결론을 압축하자면 ‘네가 성전이 되었느냐?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는데 너는 내가 거할 수 있는, 내 뜻을 기뻐하는 성전이냐?’는 질문일 것”이라고 했다. 저마다의 성전으로 나아가기까지, 훈련 장소였던 그곳이 마침 40주년을 맞은 것이다. ‘길갈’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했던 그때처럼.


필사즉생(必死卽生)의 정신, ‘백골상’

– 2025년 양양·오색·고성 진격전 승전 기념식 –

“오색 지구 전투 승전일은 1951년 5월 29일인데, 놀랍게도 여호와 이레 수양관을 매입하고 처음 77명의 성도들과 함께 첫발을 디딘 날이 1985년 5월 29일이었습니다.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이날을 영원히 기념하시려고 77명의 성도들과 함께 이곳에 오셔서 여호와 이레 수양관을 건립하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때에 붉은 용의 세력들은 여자의 후손들과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섭니다(계 12:17). 그러나 이곳 오색에서 붉은 용의 공산 세력과 맞서 싸운 ‘필사즉생’의 승리는, 우리 성도가 반드시 붉은 용의 세력과 마지막 싸움에서 최후 승리를 얻을 것을 알려 줍니다.” (배종연 목사 특강)

지난 5월 24일에는 <6‧25전쟁 양양·오색·고성 진격전 승전 기념식>이 오색 여호와 이레 수양관에서 열렸다. 백골전우회와 제3보병사단이 주관하는 승전 기념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노구의 6‧25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 전국에서 모인 백골전우회와 오색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즈음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실내로 이동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에 행사의 무게감이 엿보였다.

양양·오색·고성 전투는 그 전사적 가치가 뒤늦게 조명되고 있는 중이다. “휴전선을 향로봉과 금강산 일대 고성까지 무려 69km를 끌어올림으로써 현재의 휴전선을 가장 북쪽까지 확보하는 전과를 획득”(18여단 전사) 할 수 있게 한 전투였다.평강제일교회의 설립자 휘선 박윤식 목사는 당시 3사단 18연대 백골부대 소속으로 19651년 당시 이 전투에 참전했다. 그의 마지막 전투는 허벅지에 기관 포탄을 맞은 고성 170고지 전투였다. 그는 이 부상으로 전역 후 목회자로 헌신하며 전쟁으로 피와 눈물을 흘린 현장마다 교회를 세웠고, 대한민국 근현대사 시리즈를 통해서 ‘잊을 수 없는 6‧25 전쟁’을 직접 기록했다.

나라도 군도 이 전투를 잊고 있었지만, 그의 제자들도 그가 사선을 넘어 지켜냈던 땅에 관한 이야기와 연수원을 이곳에 세운 배경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70년이 넘어서야 겨우 그날의 일들과 의미를 조금 되찾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전사자의 유해 발굴 현장의 모습과 유품 등을 전시했는데 전사자들의 백골과 녹슨 철모, 사진은 참석자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 했다. ‘이 전투의 승리를 기억하고, 널리 알려달라’라고. ‘백골이 되어도 고향 땅을 되찾겠다’는 백골부대 출신의 백골전우회가 이날 평강제일교회에 ‘백골상’을 수여한 것도 이것에 감사하고 치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나라 사랑의 정신’과 ‘하나님 사랑의 정신’은 모두 일사각오 순교 정신”이라는 가르침은 이렇게 오색에서 교차한다.

 

 

 

취재, 글_권오연 기자, 강명선 기자

 

  • 참평안 2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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