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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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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곳에 희락이 있다 대상12:1 -40



(제25-37호)

의리의 사람이 있는 곳에 희락이 있다

대상12:1-40


‘의리’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뜻은 ‘사람으로 행하여야 할 옳은 길, 신의를 지켜야 할 교제상의 도리, 혈족이 다른 사람끼리 혈족 관계를 맺은 길’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을 볼 때, 사울왕에게 쫓기고 있었지만 의리가 있었던 다윗에게 많은 사람이 찾아왔고, 그에 따라 희락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의리의 사람이 있는 곳에 희락이 있다는 표현의 뜻은 무엇입니까?


1. 다윗은 의리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볼 때, 의리 있는 사람이 있는 가정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의리 있는 사람은 물권, 인권, 영권을 갖게 됩니다. 교회도 의리 있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부흥이 됩니다. 오늘 본문 대상 12장을 보면, 사울왕에게 쫓겨 블레셋 나라의 시글락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다윗에게, 사울왕의 친척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왕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대상 12:38). 그 이유가 다윗이 의리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왜 의리의 사람으로 소문이 난 것인지 몰랐습니다. 다윗의 이러한 모습이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인정 안 하시는데 ‘나는 의리가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이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은 아무리 쫓기는 생활을 했어도 의로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의로운 일을 많이 한 것에 대해서, 다윗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고,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라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왜 의리의 사람인지에 대해 스스로 의심할 정도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다윗과 같이 의리의 사람이 될 때, 우리 개인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에 물권, 인권, 영권의 축복을 받습니다.


2. 의리가 있는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말씀의 흐름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사울왕에게 쫓기는 신세였던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평소 사울왕을 돕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다윗에게 찾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의 왕권이 사울왕에서 다윗에게 옮겨진다는 사무엘 선지자의 예언이 믿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삼상 13:14). 시글락에 있는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생명을 바칠 각오를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에게 충성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려고 한다면, 그 자체가 국법을 어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시에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사울왕을 지키는 삼엄한 보초를 뚫고 다윗에게 충성하려고 하였습니다. 대상 12:1을 볼 때,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인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돕는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에 대해 신앙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대상 12:22을 볼 때, “그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의 이러한 확실한 마음의 각오가 있었기 때문에 사울왕을 배신하고 블레셋 나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3. 의리가 있는 다윗이 함께하는 곳에 희락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1) 그 희락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왔습니다.

대상 12:23을 볼 때, “싸움을 예비한 군대 장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저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인과 가정에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일어난다면 기쁨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무엘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는 기쁨이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하였던 것입니다.

2) 그 희락은 다윗을 중심하여 나타났습니다.

대상 12:40을 볼 때, 의리가 있는 다윗과 함께하는 자체가 즐거운 것입니다. 성경을 볼 때, 다윗을 가리켜서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했습니다(삼하 21:17). 어두운 밤에 빛은 나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우리는 길 잃은 영혼에게 말씀의 등불을 비추듯, 어두운 시대를 밝게 살아가게 하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3) 그 희락은 신복들의 충성의 결과였습니다.

다윗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대상12:25-30을 볼 때 ‘큰 용사’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남은 생애를 다윗과 함께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을 나의 왕 중의 왕으로 모시고 말씀 앞에 항상 충성하며, 말씀을 받아들일 때, 가는 곳마다 만사형통의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결론.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난 희락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즐거움입니다.

대상 12장에서 다윗을 찾아온 사람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믿는 신본주의 신앙인들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아부를 해야 좋은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교회가 잘되고 부흥되려면, 의리가 있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대상 12:40을 볼 때,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난 희락은 앞으로 이상적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교회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가 인간 영혼 속에 세워질 때, 그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큰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다윗 때문에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교회가 희락이 있을 것입니다. 다윗을 찾아온 사람들의 중심과 행동이 신본주의였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로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신복들의 뜨거운 충성은 믿는 성도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충성하며 살아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도 다윗과 그의 신복들처럼 신본주의로 신앙으로 기쁨을 맛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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