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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8호)

바나바를 찾습니다(지금은 바나바와 같은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11:24-26


성경의 역사 속에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큰일을 해 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나바도 그러한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나바의 헌신 덕분에 안디옥 교회가 크게 부흥했습니다. 그러나 행 13장 이후 바나바는 더 이상 바울보다 전면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바나바는 항상 숨어서 남을 위로하며 도와준 사람이었습니다.

 

1. 바나바는 항상 사람들을 위로해 준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본명이 아니고 별명입니다. 그의 본래 이름은 요셉이지만, 사도들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바나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바나바는 헬라어로 바로나비스인데, 그 뜻은 위로의 아들입니다. 그러했기에 바나바는 항상 남을 위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에는, 시험에 든 사람이 있을 때 위로하고 붙잡아 주는, 바나바와 같은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바나바가 원래부터 착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을 체험한 후에 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바나바에 대해 처음 이렇게 소개합니다(4:36-37)--“구브로에서 난 레위 족속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勸慰子)(: 권면하고 위로하는 아들))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바나바는 오순절 날 성령을 받은 후에, 구브로 지역의 큰 농장 주인이었는데 자신의 땅을 한 평도 남기지 않고 하나님께 바쳤으며, 이후에는 노동을 하며 직장을 다녔습니다. 오늘날 바나바와 같은 교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대부분 사람은 노후 대책을 위해 자기 재산을 남겨두고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바치는 헌신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바나바의 신앙 인격이 교회 부흥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 바나바의 가장 큰 업적은 사울을 사도 바울이 되게 한 것입니다.

기독교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은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그런 위대한 사도가 되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나바입니다.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했지만, 이전에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갑자기 예수가 구세주라고 고백했을 때 사도들은 쉽게 믿지 못했습니다. 이때 바나바는 사울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사울의 회심에 대해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설명해 주었습니다. 9:26-27을 볼 때,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데리고라는 단어의 헬라어 원어는 자신이 앞장서서, 적극적이고 강하게 붙잡아 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말하니라는 공동번역 성경에서 낱낱이 상세하게 말하였다라고 번역되어, 바나바가 사울을 위해 열변을 토하며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했음을 보여 줍니다. 이후로도 바나바는 사도 바울을 헌신적으로 도와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한 겸손한 인물이었습니다.

 

3. 바나바는 교회 공동체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4:37, 바나바가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는 표현은, 자기 존재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신세가 되었음을 말씀합니다. 부자였던 바나바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사람들로부터 절을 받는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상적으로 배우지 못한 제자들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헌금을 받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바나바가 이처럼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모습을 시샘한 나머지,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기 소유의 일부를 감추고 하나님께 바쳤습니다(5:2-3). 그 결과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즉사하는 벌을 받았습니다(5:5-10). 또한, 안디옥 교회가 부흥하고 있을 때, 바나바는 모()교회인 예루살렘 교회가 가뭄으로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모금을 하여 그들을 도왔습니다(11:28-30). 당시 안디옥 교회 역시 가뭄을 겪고 있었기에, 교인들이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 은혜를 받지 않았다면 헌금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자기 교회를 위해 쓰기에도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정말 참된 위로자입니다. 하나님께 바친 헌금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만약 사업에 실패하여 망하더라도 하나님께 헌금한 것은 남습니다(58:10). 바나바가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을 평안하게 하며, 위로해 주며, 보람을 느끼게 하여, 나약했던 믿음이 강해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결론. 바나바의 신앙은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바나바라는 이름은 권위자(勸慰子)’라는 뜻으로, 사도들이 그에게 붙여 준 영예로운 칭호입니다(4:36). 여기서 말하는 권위(권위(權威)가 아니고) ‘권할 권()’위로할 위()’입니다. 결국, 바나바는 자기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성령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바나바와 같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바나바는 마치 보혜사 성령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보혜사의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돕기 위해 곁에 있는 분, 위로자, 변호자라는 뜻입니다. 바나바는 이처럼 사람들을 항상 옆에서 도와주고 위로하며 붙잡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11:26을 볼 때,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바나바의 신앙은 수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바나바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었고, 그 결과로 안디옥 교회는 믿는 자의 수가 많아지고 예수의 제자도 늘어났습니다. 우리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바나바처럼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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