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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제26-2호)

옛적 길, 선한 길을 찾자
6:16-21

 

길은 한 나라의 문명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발전된 문명을 가진 나라는 길이 넓고 잘 정돈되어 있지만, 미개한 지역은 길이 없거나 자동차가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험합니다. 그렇다면 믿는 성도가 걸어야 할 길, 곧 도의의 길과 진리와 생명의 길(14:6)과 같은 신앙의 길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나누며 은혜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에덴동산의 생명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생명나무와 언약)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신 것은 단순히 기쁘고 즐거운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함축된 의미는,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그저 가만히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창조 세계를 책임 있게 다스리고 지키는 사명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에덴동산을 다스릴 능력과 권위, 책임감, 아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그에게 에덴동산을 맡기셨습니다. 마치 자동차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와 같았던 것입니다. 바보 같은 자녀에게 돈을 주고 앞집에 가서 무엇을 사 오라고 시키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맡기신 것은 아담을 충분히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깊이 이해하듯, 하나님도 아담을 너무나 잘 아셨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성경에 다 기록할 수 없었습니다(21:2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신 내용도 모두 기록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명나무와의 언약을 맺게 하셨으나, 선악과와의 언약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2:16-17). 그러나 아담은 선악과를 먹으므로 마귀와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5:12). 오늘날 우리는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나무와의 언약을 지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 노아가 걸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노아가 걸은 길은 믿음과 순종의 길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노아가 받은 축복은 바로 무지개 언약의 축복입니다. 노아는 입술로만 믿습니다라고 말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6:22을 볼 때,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다 준행하였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을 단 하나도 어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노아의 순종은 삶으로 열매 맺는 순종이었습니다. 11:7을 볼 때,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노아는 아직 눈으로 보지도 못한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아들여, 방주를 예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누군가의 말을 직접 들으면서도 그게 사실입니까?”라고 되묻곤 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정말 그렇게 되겠습니까?”라고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노아는 보이지 않는 일을 말씀으로 들었고, 그 말씀을 경고로 여겼습니다. 이러한 믿음과 순종의 삶의 결과로 무지개 언약, 즉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믿음은 말로만이 아니라, 말씀 앞에 순종하는 생활의 열매로 드러날 때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3.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간 길을 걸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간 길은 할례 언약의 길이었습니다. 17:14을 볼 때,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 할례를 받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거부하는 것이며, 언약 백성의 자격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이 99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할례를 명령하셨습니다(17:913). 할례는 하나님이 택하신 언약 백성의 표요,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증하는 표시입니다. 4:11을 볼 때,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 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아브라함은 할례를 통하여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실이 참된 것이다하는 하나님의 도장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어떤 중요한 문서라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의 직인이 없다면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정식 문서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미 의롭다 하심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할례는 그 믿음이 참되고 확실하다는 하나님의 공식적 인증과 같았습니다. 또한, ‘할례(割禮)’라는 말의 한자 는 벼릴 할(), 예도 례()’, ‘불필요한 것을 잘라 내어 하나님께 구별된 백성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적 옛 습관을 잘라 내고, 언약의 삶으로 구별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결론. 승리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옛길과 선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어떻게 승리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그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 곧 말씀으로 승리합니다(2:7).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이겨야 합니까? 옛길과 선한 길을 가기 위한 이기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잘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아들에게 집을 지키라고 맡겼는데, 강도를 보고 다 가져가세요, 몸만 해치지 마세요라고 한다면 그것은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킨다는 것은 맡겨진 것을 보호하고, 바른 질서를 유지하는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을 지킬 권위와 능력을 이미 주셨습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의 에덴에는 지칠 일도, 나태함도, 시듦도 없었습니다. 아담은 능력이 부족해서 죄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지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 곧 가정교회를 다스리고 지키는 것에 힘쓰는 삶이 바로 이기는 자의 삶이며, 그 삶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과 승리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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