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76

제22-38호

열린 창문에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다니엘

6:1-10

 

다니엘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된 것은 다리오왕에게 아부하는 정치적 충성자들의 모함 때문이었습니다. 다리오왕을 신으로 만드는 법령을 만든 다음에, 다니엘이 그 법망에 걸려들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 선지자는 이를 알면서도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냐, 왕에 대한 충성이냐하는 시험에서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의 신앙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없는 정치적 충성은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다니엘 선지자의 신앙적 지조는 바로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신앙의 모범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정치적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기도함으로 결국 승리한 다니엘 선지자의 기도는 어떠한 기도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죽음을 각오한 용단 있는 기도입니다.

6:10 말씀을 볼 때, 다니엘 선지자는 조서에 어인이 찍힌 줄을 알고도 자기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어명을 거역할 수 없음을 알고도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기도의 결과는 사자 굴의 형벌이 따른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신앙의 동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환난과 역경에서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의 저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 선지자는 순교적 신앙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2. 규칙적이고 습관적인 기도를 하였습니다.

6:10전에 행하던 대로라는 말은 다니엘의 기도가 규칙적이고 습관적인 기도였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생활화한 그의 삶! 이것이 다니엘이 우리에게 보여 준 기도의 모범이었습니다.

그는 죽음의 위기를 맞이했을 때도 특별한 방법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특별 합심 기도라든지 어떤 은밀한 방법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정치적 수단도 쓰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계시는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서 기도했을 뿐입니다. 바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한 기도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처럼 우리에게도 매일의 생활에 하나님이 계십니까?

 

3. 창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과 하나님을 향한 다니엘의 열린 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죽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창을 닫지 않고 전에 행하던 대로 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창을 활짝 열고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누구나 다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큰 소리로 기도한 것입니다.

이처럼 다니엘은 창문을 열어젖히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노아도 방주에서 창을 열어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냈습니다(8:6-14). 기생 라합도 창문을 열어젖히고 여호수아의 정탐꾼을 내보낸 결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생활은 외적인 환경의 변화 여부와 관계없이 전에 행하던 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에(13:8)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하루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4. 무릎을 꿇고 드리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태도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는 기도를 보여 주고 있지 않습니까? 사자의 밥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선지자가 대충대충 기도했겠습니까? 힘쓰고 애쓰는 뜨거운 기도, 간절한 기도를 올렸던 것입니다. 우리는 눅 22:44에서, 예수님이 사단과 마지막 싸우는 겟세마네 결전장에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실 때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었다는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다니엘 선지자의 기도 또한 그처럼 간절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서원을 보여 주는 기도, 하나님을 향한 지조와 절개를 나타내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5. 죽음 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6:10 하반절에 보면 그 하나님께 감사하더라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지금 대단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바로 죽음에 이르는 위험입니다. 그런데도 절망하거나 낙담하거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도 속에 감사가 있었습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구원에 능하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위기 속에서도 두려움이나 걱정, 근심 없이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죽어도 다시 산다고 하는 확고한 부활 신앙과 내세관이 있었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에 다니엘 선지자는 죽음 앞에서 다시 사는 승리의 비결을 이미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최고의 악조건 속에서도 감사를 올린 다니엘의 기도는 산 기도요, 믿음의 기도입니다.

 

결 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알고 믿는 사람들입니다(12:50). 이 명령에 따라 다니엘이 사자 굴을 선택한 결과로, 전 페르시아 제국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존재와 위엄과 주권이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성도가 아무리 심한 핍박을 받아도 하나님께 충성하면 반드시 기적적인 역사로 돌보아 주신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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