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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7

본문

계1:10-20

제14-33호


서 론: 성경에서 ‘열쇠’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열쇠’라는 단어는 8군데 나오는데, 이중 오늘 본문인 계 1:18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열쇠 가운데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사망과 음부의 열쇠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망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각자 사람들을 예정하시고, 이 땅에 귀한 생명의 존재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시 139:16절에 보면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심령을 꿰뚫어 보시고 말씀하실 때 사람들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인데, 이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사망의 열쇠’를 가지셨다는 것입니다. 생사화복이란 사람을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실 수 있는 모든 권세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사무엘 기자는 하나님을 가리켜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하였던 것입니다(삼상 2:6-8).

이러한 생사화복을 주장하신 경우가 바로 아브라함을 통해서 있었습니다. 창 20:17-18절 말씀을 볼 때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한 연고로 하나님께서 그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 가정의 모든 생명의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그 후 그 가정의 태의 문이 어떻게 열렸습니까?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기도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창 29:31절 말씀을 볼 때 야곱의 네 아내 중 라헬이 아이를 갖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라헬을 생각하시고 그 태를 열었을 때 자녀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비멜렉과 라헬의 경우만 봐도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허락하시고, 닫으시는 권세를 가지셨고, 그러한 권세를 아브라함처럼 자신을 온전히 믿는 성도에게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2.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

‘음부’란 성경에서 ‘죽은 자의 처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창 37:35절 말씀을 볼 때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는 야곱이 아들 요셉의 사망소식을 듣고 슬픔 가운데 한 말입니다. 여기서 ‘음부’란 아들이 죽어 거하는 처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서 ‘음부’는 ‘마귀와 사단이 갈 곳’(마25:4), ‘범죄한 천사들이 갈 곳’(벧후 2:4), ‘악인이 형벌받는 장소’, 또한 ‘짐승의 표를 받은 자’(계 14:11)나 ‘사단’(계 20:2)이 가는 곳 등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음부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만을 위해 돈을 모았던 악한 부자가 가는 곳으로, 고통받는 심판의 장소가 바로 ‘음부’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막 9:48-49절에서는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고라의 일당들이 바로 불 심판을 받아 음부에 던져진 경우입니다. 민 16:31-33절 말씀을 볼 때 땅이 갈라지며 그 입을 열어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물건을 삼키매 “그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믿음을 빼내고 의심과 불신을 심어주어 음부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나중에는 계 20:12-15절 말씀처럼, 사망과 음부마저 불 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사망과 음부마저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될 때 음부에 떨어지는 죄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자기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 알고 결코 창기의 지체로 만들지 않습니다(고전 6:15-20). 죄악의 열매인 무화과 잎을 벗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죽 옷을 입게 됩니다. 그 옷을 입을 때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딸들로 인정받게 되어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을 입게 됩니다(골 3:12).


결 론 :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은 예수님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임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의 권세를 깨닫고 온전히 믿을 때 그 사람은 ‘예수의 옷’을 입은 것과 같습니다. 마치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빛나고 깨끗한 예복을 입은 신부와 같습니다. 성경은 이 예복을 가리켜 ‘성도의 옳은 행실’(계 19:7-8)이라 하였습니다.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이 거룩한 세마포 옷을 다 입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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