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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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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19:1-20, 신 32:7

제 19-25호
6.25의 동란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민족의 상처

왕하 19:1-20, 신 32:7


  오늘은 69년 전 주일과 똑같은 주일 아침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평강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당했던 그 환란과 고난을 생각하면서 “6.25 동란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민족의 상처”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1. 6.25 동란은 기억되고 가르쳐져야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를 기해서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선전포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습공격해서 발발한 6.25 동란은 1953년 7월 27일 밤 10시를 기해서 휴전 협정이 되었습니다. 만 3년 1개월 동안 막대한 전비와 인명을 희생시킨 사상 최대의 비극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격전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으며 언제 또 당할지도 모르는 제2의 6.25의 위협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비통한 현실입니다. 지금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6.25 동란의 쓰라린 전쟁의 참화를 체험하지 못한, 70세 이하의 장년, 청소년들입니다. 어머니는 죽어 있는데, 두세 살 먹은 갓난아이가 어머니 젖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울고 있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어머니가 언제 죽었는지, 며칠을 못 먹었는지도 모릅니다. 집은 불타고 부서졌습니다. 죽은 남편을 놓고 우는 부인의 통곡소리, 자식 잃은 부녀자들의 울음소리, 부모 잃은 어린 아이들이 울부짖는 소리. 허기에 지쳐서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풀뿌리를 먹으면서 우는 그 아이들. 그것이 불과 69년 전입니다. 6.25 노래는 교과서에서 빼 버렸습니다. 오히려 6.25전쟁은 남한에서 이북을 쳐들어간 북침 전쟁이라고 가르칩니다. 아무리 처절한 역사일지라도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 끝내는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6.25 전쟁만은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망각은 비극을 재현시킨다. 기억은 승리를 약속한다’는 이스라엘 민족의 슬로건과 같이, 우리는 이 고통스럽고 몸서리치는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들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옛날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신 32:7). 예수를 믿어도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나라가 있어야 내 집이 있고, 교회가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는 판인데 ‘나’라고 하는 존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2.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교훈을 깨달아야 합니다.


  본문 왕하19장의 내용은 6.25 사변과 흡사합니다. 당시 히스기야왕은 주전 697년, 남 유다의 왕으로 29년 동안 재위한 왕입니다. 다윗왕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거짓말이 없는 왕이었습니다(왕하 18:1-8). 그러나 그 주변에는 아주 악질적인, 공산당과 똑같은 ‘앗수르’라는 나라의 ‘살만에셀’왕이 있었습니다(왕하 18:9). 살만에셀은 지독한 폭군으로, 포로를 잡으면 살가죽을 벗기고, 손을 자르고, 귀나 코를 베고, 눈알을 빼고, 혀를 빼는 잔악무도한 짓을 예사로 행했습니다. 인민군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후 70년에 로마 디도 장군이 예루살렘 포위하고 110만 명의 유대인이 죽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입니다. 예수님이 미리 예언하신 것이 아닙니까? 그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치 않고 그 언약을 배반하고 이 민족, 이 백성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왕하 18:12). 그리고 그 죄 값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릅니다(호 10:13, 13:16). 우리는 발전된 조국의 현재가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히스기야 14년에 살만에셀의 아들 ‘산헤립’이 앗수르 왕이 되어서 쳐들어왔을 때, 히스기야왕은 성전에 올라가서 그 앗수르 군대 임금이 보낸 편지를 갖다 놓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응답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왕하 19:6-7). 1967년 6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전쟁 때 1억 5천 인구의 아랍군과 350만 명 유대인들이 싸웠고, 이스라엘의 군인들은 개전 2시간 만에 적의 주력부대를 마비시켜, 48시간 만에 시나이 반도를 점령하고, 가자 지구 사령관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의 국방장관은 일반방송으로 6일 동안 시편 27편을 낭독하게 했고, 진지마다 라디오로 전 사병들이 듣게 했습니다. 지금 공산당들이 남한을 우습게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다 빨갱이 세상이 된다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살아 계신 하나님이 이 나라를 보호하신다는 애국가를 믿습니다.


3. 조국을 위해 흘린 피가 이 땅의 그루터기입니다.


  터지고 깨지고 피투성이 된 한 많은 민족, 그러나 “대한민국 백성아! 너희들은 조국이 있다”라고 오히려 외치고 있는 듯합니다. 6.25 때 우리 국군은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일사각오 순교 정신으로 전사할망정 이 나라를 후손들에게 이 땅을 물려줘야 하겠다는 애국심만을 가지고 싸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라고 말씀(사 6:13)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꽃도 피지 못하고, 몽우리도 맺지 못하고, 적과 싸우다가 민족의 거름이 되고, 민족의 방패가 되고, 민족의 뿌리가 되는, 전사한 또 순국한 국군 용사들, 그분들이 지하에서도 조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무덤은 희망의 상징’이라는 유대인들의 격언이 있습니다. 사막을 여행하다가 무덤을 발견했을 때, 근처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을 것으로 알고 힘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면서 이 나라와 민족이 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힘을 얻고, 이 나라를 끝까지 아끼고 사랑하면서 자기가 맡은 것에 충성을 다하는 애국의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결 론 : 6.25 동란은 우리 대한민국 백성은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되고,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터지고 깨지고 찢어진 민족의 상처를 감싸 안으면서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의 산성이 되고, 방패가 되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역사의 주역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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