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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본문

창6:8-9

족보는 가문의 뿌리요, 근거이자 사실적 역사 이야기이며, 가정의 희망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도 이스라엘의 역사이자 하나님의 구속사이며 눈물겨운 신앙의 간증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펼치신 향기로운 은혜 가득한 말씀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인류를 향한 가장 위대한 구속사적 설교를 담고 있는 것이 족보입니다.


1. 하나님은 족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가십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간섭과 사랑, 은혜의 내용이기에 결국 하나님의 구속사입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이 그 족보를 끝까지 계승함을 통해 언약의 신실성을 깨우쳐 주시는 생생한 그림이며, 구약 성경의 개요이면서, 구약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열어주고, 신론과 기독론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압축파일과도 같아서, 그 내용을 알면 족보는 우리의 기쁨이고, 하늘나라에 대한 비전입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많은 족보들에 대해서 새로운 영적 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깨우치시려는 의도를 올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족보에 나오는 인물은 영웅이나 위인이 아니라, 구원 계획을 펼치기 위한 수단으로, 그들의 삶을 미화하지 않고 실패와 수치까지 낱낱이 폭로하고 있습니다. 족보상의 어느 누구라도 그 삶의 면모를 더듬어 보면 부끄러운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곧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며, 인간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왜 필요한지 적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란 개념에서 시작하기에, 성경 인물에 대해 서도 하나님의 주권적 시각 곧 복음의 은혜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의 문을 여는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합니다. 눅3:32-38에 누가가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아담 위에 하나님을 기록한 것은 구원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모든 생명 족보의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성자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하나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강권으로 죄인들을 다 자기 속에 집어넣으심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우리도 함께 장사되었습니다(롬6:4). 예수님이 우리와 한 몸을 이룬 연합체가 되어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 신앙의 최고 경지까지 끌어올리신다는 계시적 의미입니다.

결국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는 성자 예수의 오심을 약속하는 구속 진리의 보고요, 성부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 구원 족보의 시작이고 완성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족보의 성취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담의 죄와 사망의 족보, 땅의 족보를 끝내고, 지금은 의와 거룩, 생명의 족보인 하늘의 족보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구원 받은 성도들의 이름을 자신의 십자가 피로 쓰시고 성령의 도장으로 찍어 생명책을 완성해가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의 족보가 완성되는 날 우리 모두 주님의 얼굴을 볼 것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해 불못에 던져지는 일이 없이, 모두가 족보에 담긴 복음의 비밀을 캐내는 신령한 광부들이 되어 그 비밀의 지식과 감격을 가슴에 새기고, 죄 짓기 전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계20:15).


2.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믿는 자가 하늘 족보에 기록됩니다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다 사망 아래 있지만, 예수님 안에 있으면 죽음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죽음에의 굴복이 아니라, 인간의 죽음을 초래하는 죄를 제거하여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대속의 사건이요, 사랑입니다(요일3:8, 히2:14-15). 아담 안에서의 죄와 저주와 사망의 족보를 끝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와 복과 생명과 부활의 족보를 우리에게 시작해 주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위대한 복음의 선포입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이란 뜻으로, 우리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줍니다. 아담의 10세손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순간도 잊어버린 적 없이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셨는데, 거기에서 구원 받은 것을 보면 노아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크고 감동적으로 경험한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성도가 저주의 심판에서 살아남는 구원에 대한 예표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물질적 풍요가 오면 인간은 이내 신앙의 거룩을 상실하고 죄악으로 하나가 됩니다. 초연하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과 방향을 따라서 사는 신앙의 높은 경지에 이르러야 하는데, 말은 쉽지만 실제 그렇게 살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성경에 역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긴 고통, 아픔의 연속을 인내하고 오래 참았던 것을 볼 때, 우리도 삶의 가시밭길을 각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 중에서도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계승을 위해 노아를 택했습니다(창3:15). 창6:8의 히브리어를 직역하면, ‘그리고 노아는 하나님의 눈들 앞에서 은혜를 찾았다’입니다. 악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이 노아에게 은혜를 찾게 하시고, 노아는 그 은혜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성도 여러분, 홍수 심판의 핵심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심판을 자초한 인간들을 완전히 멸하지 않고 노아 가정을 구원하심으로, 인간을 향한 은혜를 여전히 거두지 않고 여자의 후손을 통해 구원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언약의 신실함을 보여줍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은혜’란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이며, 선물입니다. 죄로 인해 당연히 죽어야 하는데, 구원의 반열에 세워 다시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가 바로 구원이요, 방주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은, 인간이 실패하고 포기하고 반항한다 할지라도 은혜로 다 죄를 덮어주셔서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그만큼 인간에게 은혜는 절대적이며, 끝날에도 은혜 받지 못하면 죽습니다(고후6:1-2). 노아가 순종한 것은 사실이지만, 초점은 은혜의 근원지인 하나님께 있으며, 노아는 마침내 그 은혜의 하나님께 항복했습니다. 우리도 모든 삶을 하나님께 항복할 때, 은혜를 보내주셔서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 우리의 악한 생각까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아 대신 죽으시고 죄 없다고 선언하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되었습니다(고후5:17). 그러므로 예수를 머리 삼고 그의 지체가 된 우리는, 머리가 명령하는 대로 하나님의 뜻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어, 하늘 족보, 은혜의 족보, 회복의 족보를 완성하는 역사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골1:13-20, 엡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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