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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5.26

본문

마18:1-6, 엡6:1-4, 신6:1-9, 막10:43-45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할 때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되기 때문입니다(벧전2:2).


1. 천국은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뢰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자기 이익을 위해 계산적으로 남에게 잘해주는 요령을 부릴 줄 모릅니다. 있으면서 없는 척하며 숨길 줄도 모르고, 부모님이 낳아주신 그대로 때 묻지 않고 꾸밈이 없습니다. 나쁜 사람이 다가와도 그저 방실방실 웃으면서 자기를 사랑해줄 것이라 여기는 순수함이 있습니다.

시기, 질투, 욕심이 없으며, 오직 부모님만 의지합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바깥일에 시달려 피곤하다가도, 또 부부지간에 의가 나빠졌을 때도, 아이가 방긋 웃는 모습에 피로와 갈등이 순간 가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로 천국은 어린 아이 같이, 가식이나 어둠, 거짓과 죄가 없는 창조 본연의 순진한 세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세상에서 연령적, 체력적, 지적으로 미숙한 어린 아이를 들어 그들과 같이 겸손하게 낮아지지 아니하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빈부나 학력, 외모로 사람을 무시하는 자는 그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저주하는 죄가 되어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수 애양원의 손양원 목사는 세상 정세에 무지하고 아무 힘이 없는 어린 아이라 하여 함부로 때리고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했습니다. 어린 아이는 그 입에 용사의 검보다 더 큰 힘이 있다는 독일 격언도 있습니다. 시8:2에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원수와 보수자를 잠잠케 하신다는 말씀대로, 예수께서 고난주간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아이들이 주님을 찬미하므로 종교지도자들을 분하게 하였습니다(마21:15).

어린 아이일수록 절대적으로 엄마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 없이 독립적으로 살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책임져주는 부모에게 전적으로 안기고 믿고 그 품에 달려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와 같은 심령을 가지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녀는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또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서로 화목할 때 장수의 복(신4:40)과 근심 없는 부요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잠10:2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그리하면 저가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의 경영하는 것을 이루리라”(잠16:3, 벧전5:7). ‘권고’는 하나님이 우리를 심방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대로 행할 때, 반드시 우리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요동치 않도록 붙잡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시37:5-6, 55:22).


2. 위로는 하나님 아버지를, 땅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창18:18-19에 아브라함으로 강대한 나라와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한 전제 조건은, 아브라함이 그 자식과 권속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그대로 행한 결과, 아브라함, 이삭, 야곱 3대에 걸쳐 형성된 믿음의 줄기가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육신의 부모님은 하나님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우리를 양육하고 가르치는 분들이기 때문에,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님은 나이가 50, 60이 넘은 자식도, 나가나 들어오나 걱정하시며 늘 자식 생각뿐입니다. 아내나 남편은 죽으면 새로 얻을 수 있지만, 부모는 오직 한 분뿐으로 돌아가시면 그 나라 갈 때까지 다시 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하나님의 창조사역, 행하신 이적과 그분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거듭 거듭 가르쳐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게 하고, 또 자녀들은 그러한 부모님의 가르침에 순종할 때, 대대로 그 가정은 흥왕합니다(신6:6-7). 사도 바울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고 했습니다. 잠13:24에 주의 말씀에 어긋나는 자녀에게 차마 회초리를 들지 못하는 자는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찍과 꾸지람 없이 내버려둔 그 자식은 결국 부모의 근심, 고통, 재앙이 된다고 성경은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잠10:1, 17:25, 19:13, 29:15).

일찍이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생명이 한없이 길리라”라고 명시하셨고(출20:12, 신5:16), 사도 바울도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했습니다(엡6:1-2).

구약 율법에는 부모를 훼방하고, 그 말을 순종치 않고 질책해도 듣지 않거든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신21:18-21, 막7:10). 성도 여러분, 오늘날까지 자라면서 부모님께 해 드린 것이 무엇입니까? 부모님은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하면서 자식 공부시키고, 논밭 팔아서 장사 밑천으로 대주고 모든 것을 다 주었어도, 없어진 재산은 아랑곳없이 늘 자식 걱정뿐입니다. 골3:20, 잠23:25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라고 하였는데, 기쁨은 고사하고 하는 일마다 부모님의 근심거리가 되기 일쑤였습니다. 자식은 부모님의 허물을 폭로하기도 하지만, 부모님은 자식 때문에 가시에 찔려도 그 아픔보다 자식 사랑이 더 크기에, 아픔을 잊고 자식의 허물을 평생 덮어주십니다(잠10:12).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 피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허물을 가리어, 우리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신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시32:1, 롬5:8). 참으로 세상은 온통 불효자식뿐입니다.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부모는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자녀는 오늘날까지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한 것을 뒤늦게라도 깨달아 회개할 때, 모든 부조리와 어둠의 세계가 가정에서 추방되고 복된 대한민국이 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결론 : 부모는 주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자녀는 주 안에서 부모님께 효도하며, 부부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구속사 말씀을 전 세계에 전하는 복된 역사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엡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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