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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3.03

본문

시36:1-9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에게 '복락의 강수를 마시는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잠14:27에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자나깨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감사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죄인 된 우리를 선택해 주신 은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죄 사함을 얻고 의롭다 함을 입은 은혜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복을 받게 해 주신 은혜를 우리 작은 입으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평생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말씀 앞에 '아멘'해야 할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누릴 또 하나의 은혜가 있습니다. 바로 생수를 마시는 은혜입니다(요7:37-39).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흘러 넘친다 함은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 충만한 가운데 생활하면 만사가 형통입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넘치며 항상 기쁘기 때문에 미움도 원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원히 새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과 역사를 젊게 하고 기운차게 만듭니다. 모든 일에 신이 나고 자신을 갖게 합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성도는 과거에 잡혀 종이 되지 않으며, 외식에 빠질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으라'는 말씀처럼(마8:17) 지난 날 낡은 것을 다 잊어버리고, 심령 속에 항상 새로운 생명수를 담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1. 복락의 강수가 마르는 원인
하나님께서 마름이 없는 넉넉한 생수의 강을 허락해 주셨음에도 그 샘이 말라드는 삶을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결코 풍성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생수가 말라드는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① 하나님 앞에 인색할 때 그러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은혜를 받고 있으면서도 그에 합당한 감사가 따르지 않고 인색할 때 강수는 말라듭니다. 인간이 자기 꾀에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전7:29).
② 은혜 받고 말씀 받는 데 게으를 때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잘 그려져 있기 때문에,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의 선이 단절되지 않을 때 생명수가 마르지 않습니다.
③ 전도하지 않을 때 그러합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외면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도 거둬지고, 그 결과로 샘은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④ 교만할 때 그러합니다. 교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약4:6). 따라서 겸손할 때 하나님은 복락의 강수의 축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심령이 강퍅하고 온유하지 못하면 땅은 메마르고 고갈되어 비를 흡수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사막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계3:14-17).
⑤ 기도 생활이 없을 때 그러합니다. 기도가 짧아지고 횟수가 줄어들고 관심이 적어지면 심령이 갈래갈래 갈라지고 메마르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의 은혜, 감사거리를 들춰내기에만 급급합니다.
⑥ 성령의 기름이 마를 때 그러합니다. 교회 생활은 마치 돌아가는 기계에 기름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기름이 있으면 부드럽게 돌아가지만, 기름이 마르면 소움으로 시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열이 나고 기계는 타서 결국은 자신을 갉아먹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따름입니다.
⑦ 사랑이 식을 때 그러합니다. 마음의 성전 관리를 잘 해서 생수가 마르지 않게 하려면 언제나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믿지 않는 영혼을 긍휼히 여길 때 우리의 심령이 항상 윤택해질 수 있습니다.
⑧ 찬양이 없을 때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아주 기뻐하십니다(사43:21, 시22:3). 빌립보 형무소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가 찬송할 때 구원을 받았듯이, 찬송할 때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납니다(행16:23).

2. 생수가 마르는 삶과 복락의 강수를 마시고 사는 삶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은혜의 강물이 고갈된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그들은 불량자, 무신론자로 아비의 얼굴을 더럽혔습니다. 그들로 인해 자신은 물론 가정과 나라 전체가 이상(理想)이 없는 암흑의 시대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삼상3:1).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 한나는 복락의 강수가 터진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한나는 기도하는 여자였습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간절히 매달려 진액을 짜면서 땀과 눈물과 피로써 기도한 유일한 '산자'가 한나였습니다. 이 한 사람의 기도로 말미암아 은혜의 샘물과 복락의 강수가 터져 흐름으로써, 마침내 나라 전체게 대각성 운동의 계기를 허락받기에 이른 것입니다.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자녀는 망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어머니를 통해 태어난 사무엘의 삶도 역시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내가 결단코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노라(삼상12:23)"는 위대한 고백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기도하는 성도가 있는 교회는 복락의 생수가 고갈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구원 섭리의 줄기가 기도하는 한나로 인해 발생했음을 기억하면서, 복락의 강수를 잉태하는 기도의 산실을 언제나 준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정에 은혜가 메말라 있다면 이 순간부터 시간을 정해 놓고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심령이 메마른 상태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생명을 걸고 간절히 기도할 때 은혜의 생수가 터져 나옵니다. 또한 평소에 성경을 꾸준히 읽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을 때의 즐거움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간들은 누구나 타락의 근성이 남아 있어서 육신의 욕망대로 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힘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귀찮기도 하고, 업신여기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원수 사단 마귀는 우리를 세상 일에 바쁘게 만듭니다. 바로 거기서부터 샘이 마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는 시간이 적어지다 보면 관심이 멀어지고 알게 모르게 죄를 짓게 됩니다. 육신의 욕망대로 살면 구 순간부터 평안이 없습니다.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이 갈수록 더 갈증이 나고 괴롭습니다. 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은 복락의 생수를 마시는 것과 같아서, 더욱 자신감과 힘이 생기고 기쁨과 즐거움이 더해 갑니다(시119:6-16, 71-72).
하나님을 멀리하면 자만심이 오고 심령이 마르게 됩니다. '이만하면 됐지'하는 마음이 가장 위험합니다. 자만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모든 일에 방심하게 되고 구멍이 뚫리기 시작합니다. 계3:14-17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뜨겁던 물이 점점 식어 가고, 그 순간부터 성장이 중단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껍데기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이 부족하고 허물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계속 노력하고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하나님의 일을 태만히 하지 말고(렘48:10), 넘어진 자를 일으켜 가면서 더 열심히 피차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항상 찬송하면서, 심령이 메마를 새 없이 언제나 복락의 강수가 흘러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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