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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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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7-15

마야인들은 지금부터 5,126년 전에 지구가 2012년 12월 21일 오후 9시 21분을 끝으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끝이 “노아 때, 롯의 때와 같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마24장, 막13장, 눅17장)에 주의하고, 인류의 근원부터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에덴동산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미리 예비해 놓으신 장소입니다. 

에덴동산은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은 가장 적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많이 들었기 때문에 대강은 알지만 깊이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역사의 첫 시작에 관한 곳이고, 고고학적 발굴의 결과도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 안에서도 에덴동산은, 창2-3장, 계21-22장에 파라다이스(낙원)이라고 한 것, 겔28장에 타락한 두로 왕의 부와 쇠퇴를 연결시켜 종말에 관해 말씀한 것 외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에덴동산을 고대 근동의 전설이나 신화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2:8-15, 3:23-24에 뚜렷하게 에덴동산의 사실을 말씀하고 있으며, 다른 말로 ‘하나님의 동산’(겔28:13, 31:8-9), ‘여호와의 동산’(창13:10, 사51:3), ‘하나님의 낙원’(계2:7)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덴’은 히브리어로 기쁨, 행복, 즐거움, 만족이라는 뜻이고, 수메르어로는 ‘초원, 평원, 고원’이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유대인과 신학자들이 창1:11에 근거해서 셋째날 창조되었다고 하는데, 창2:8을 보면 아담 창조 전에 에덴동산이 먼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2:8에 ‘창설하다’는 히브리어 ‘나타’로, ‘심다, 만들다, 설립하다’는 뜻입니다(레19:23, 삼하7:10, 전3:2, 신20:6, 렘29:5, 28). 하나님께서는 왜 에덴동산에 관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뜻의 동사 ‘바라’를 쓰지 않고 ‘심는다’는 뜻의 ‘나타’를 사용하셨을까요? 이는 이미 다른 어딘가에 에덴동산이 존재해 있었으며, 아마 그곳에 나무들도 자라고 있었는데, 그것들을 뽑아서 창2:8에 기록된 곳으로 다시 옮겨 심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마치 농부가 벼나 보리의 씨앗을 좁은 곳에 먼저 심었다가 어느 정도 자란 후 논밭으로 옮겨 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결론적으로 동사 ‘나타’가 사용된 것을 통해,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정성껏 나무를 심고 만드신 구별된 장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의 위치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에덴이란 땅 전체가 에덴동산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에덴이라는 큰 지역의 한 부분에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울타리를 둘러 쳐서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전 세계가 에덴동산이었다고 보는 견해로, 교부 요한을 비롯한 현대 신학자 폰라트, 궁켈 등이 주장했습니다. 성경에 구체적으로 밝혀진 위치는 ‘동쪽’입니다. 창2:8의 ‘동방의’는 히브리어로 ‘미케뎀’입니다. 시간적으로는 ‘상고에, 옛날에’라는 의미인데, 구약성경에 ‘상고부터’(사37:26), ‘옛적부터’(사46:10), ‘옛적에’(미7:20) 등 하나님께서 구속경륜과 섭리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신 시점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이 의미를 창2:8에 적용하면, “하나님이 옛적에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케뎀’의 지리적 공간적 의미는 ‘동쪽의’로, 에덴동산이 동쪽에 있다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케뎀’은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의미하므로(민2:3), ‘미케뎀’은 문자적으로 ‘동쪽의 날로부터’라는 의미가 됩니다. 고대 근동 사람에게 ‘동쪽의 날’이란 해가 떠오르는 가장 이른 시간을 뜻합니다. 인간 역사에 적용시켜보면 창조의 시점을 의미하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시간을 뛰어넘는 영원까지 의미합니다. 사실 태양은 뜨고 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습니다. 각자 내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이해할 때 그 순간이 바로 해가 떠오르는 새벽이요 아침입니다.


2. 에덴동산의 가장 분명한 위치는 네 근원의 강이 발원하는 곳입니다.

창2:10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였다고 했는데, 여기 ‘발원’은 필 발(發), 근원 원(源)으로 물의 근원, 강이 시작되는 곳이란 의미입니다. 히브리어로는 ‘야짜’인데, ‘흘러나오다, 뛰어나오다’라는 뜻으로, 센 물살로 동산 전체를 비옥하게 하였음을 짐작케 합니다. 에덴에서 나온 물은 마치 겔47장의 생수처럼 처음에는 조금씩 흘러나와 먼저 동산을 적시고 다시 네 강으로 갈라져, 나중에는 엄청나게 불어나서 감당치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창2:10). ‘적시다’는 히브리어 ‘솨카’로, ‘흡족할 정도로 마시다, 윤택하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좋은 소식을 들으면 뼈가 윤택하게 됩니다(잠15:30). 마찬가지로 물이 동산 전체를 구석구석 관통하여 메마르거나 건조한 땅이 없었고, 이는 하나님의 성 안에 있는 모든 백성을 기쁘게 하였습니다(시46:4). 예수께서도 “나를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의 강 곧 성령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했습니다(요7:38-39). 에덴동산의 강물처럼 하나님의 구속사의 말씀이 급하고 빠르게 흘러 넘쳐서, 순식간에 5대양 6대주를 적시고 전 세계 열방에 가득하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흠뻑 적신 강은 거기서 갈라져 다른 네 강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이 흐르는 지역이 어떤 곳이며, 그곳에 무엇이 풍부한지 사실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강 비손은 ‘창일하다, 풍부하다’는 뜻으로, ‘(사방으로) 뛰다, 퍼지다’라는 단어 ‘푸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금과 베델리엄, 호마노가 있는 하윌라 땅으로 흘렀습니다(창2:11-12). 둘째 강 기혼은 ‘터져 나오다’는 뜻으로 ‘내뿜다’는 뜻의 ‘기아흐’가 어원입니다. 구스 온 땅에 둘렀는데, 이 구스는 아프리카 지역의 이디오피아가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구스를 가리킵니다(창2:13). 셋째 강 힛데겔은 ‘화살처럼 급하고 빠르다’는 뜻으로, 어원은 ‘찌르다, 찔러 넣다’는 뜻의 ‘하다크’입니다.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는데, ‘동쪽’을 뜻하는 히브리어 ‘카드마’는 ‘앞쪽’이란 의미도 있어, 앗수르 앞쪽으로 흐른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티그리스 강이라 불리며, 단10:4에 다니엘이 계시 받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넷째 강 유브라데는 ‘달다, 비옥하다, 번창하다’는 뜻으로, 길이가 2,850km이며, 하류에서 합류되는 티그리스 강과 더불어 메소포타미아의 수원과 농업발전에 동력이 되었습니다(출23:31, 사7:20, 신1:7).


결론 : 성경 전체를 볼 때 아담이 죄짓기 전 천사의 타락으로 이미 세상에는 악한 힘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동산에 울타리를 쳐서 외부와 차단시킨 후 아담과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행위계약을 맺으셨는데, 그의 불순종으로 에덴동산은 실낙원이 되었습니다(창2:15-17). 오늘날 우리는 모든 염려와 근심을 목자 되신 예수님께 맡기고, 생명의 근원인 자기 마음을 지켜 행위언약에 순종함으로, 실낙원이 복낙원이 되는 역사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시23편, 벧전5:7, 잠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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