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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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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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나아가네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모두 드러나네

마음의 소원들이

나의 뜻과 다르네

주님의 생각하심은

드넓은 광야로 인도하네

새로운 길 여시네

두려움 속에 한걸음 딛네

담대함 주시는 하나님

강한 손으로 주 날 붙드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하늘에 펼쳐진 약속을 볼 때

믿음의 발걸음 걷게 되리

내 삶의 인도자 날 이끄실 때

주님 뜻 이뤄지리”



< 하늘에 펼쳐진 약속 >, 누군가 흥얼거리던 멜로디를 듣고 너무 좋아서 찾아 듣게 된 곡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여주시면서 자손을 약속하신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학교를 오고 가며 계속 들었던 이 가사들은 나에게 많은 힘과 위안을 주었다.


나는 항상 꿈은 크게 가지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점차 나이가 자라고 내 주변 환경들이 달라지고 내가 실제로 뛰어들 사회가 바로 눈 앞까지 다가오자, 이 꿈들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당장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만 봐도 나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그 위로 더 뛰어난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큰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도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꿈, 비전을 허락해주시고 약속해주셨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시켜주셨다. 나도 아브라함이 밤하늘의 어둠 속에서 ‘하늘에 펼쳐진 약속’을 바라보았던 것처럼 이 세상의 어둠 속에서 나에게 허락하신 비전을 바라보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길 원한다. 정말 작고 나약한 나이지만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비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이뤄나가길 원한다.


새로운 학년,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며 내 앞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그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비전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이끄심대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남은 2018년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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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책은 깨끗하게 읽어야 하는 줄 알았다. 다 읽은 책은 책장 한 곳에 꽂아 두고 읽었다는 사실만 기억한 채 먼지가 쌓이도록 방치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책은 그렇게 기억하는 게 아니었다. 모름지기 책이라면 구석구석 읽는 이의 손때가 묻고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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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나아가네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모두 드러나네 마음의 소원들이 나의 뜻과 다르네 주님의 생각하심은 드넓은 광야로 인도하네 새로운 길 여시네 두려움 속에 한걸음 딛네 담대함 주시는 하나님 강한 손으로 주 날 붙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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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 개척교회가 되었든 대형교회가 되었든 교회마다 성경 구절을 기록한 현판이나 문패, 또는 걸개 형식의 현수막을 걸어놓고 아직도 회심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

 
2016-06-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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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추가시간 6분까지 ‘전력 믿음!’ file

‘역시 끝까지 가봐야 아는구나!’ 입을 벌리고 깨닫는 순간이었다.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피파랭킹 1위 독일을 2대 0으로 격파했던 그 때 말이다.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은 것도 대단히 큰 성과라 생각했다. 독일에 승리할 확률 5%, ...

 
2018-07-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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