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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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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 아이의 엄마입니다. 이 한 문장만 읽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머머, 힘들겠다.’ ‘어떻게 키운데?’ ‘지금은 힘들어도 크고 나면 좋아.’ 그리고 위에 딸이 셋이고 막내가 아들이다 보니, 또 이렇게들 생각하십니다. ‘아들 낳으려고 계속 낳았구나.’ 네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한다거나 동네 한 바퀴를 돈다거나 놀이터에서 놀 때, 빠지지 않고 위에 내용을 한 번 씩은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를 기억하고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한 것도 없이 자랑의 면류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면류관이 더욱 빛나도록 노력해야 할 사명도 덩달아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주 듣는 사람들의 말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말씀에 의지해 저 말들을 곱씹어 봅니다.


1. ‘어머머, 힘들겠다.’
맞습니다. 느무느무 힘이 듭니다. 능력도 안되고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의 자녀를 넷이나 키우라고 맡기셨으니 정말 힘이 듭니다. 게다가 자녀양육이라는 사명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쳇바퀴라 기한이 없는 일입니다. 24시간 풀(FULL)가동입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니 참 감사가 넘쳤습니다. 우선은 제가 책임져야 할 사명은 4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은 교구, 기관 등에서 책임져야 할 사명이 있는 성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요, 그러면서 교역자님들의 수고를 아주 조금이나 알게 되었습니다.


2. ‘어떻게 키운데?’
여기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아이들 교육과 경제적인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요. 아이 하나 가르치는데 얼마가 든다더라, 학원비가 얼마다 등 이런 말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달리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우선 교육에 대해서는 잠언 1장 7절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을 저는 100% 믿으려 아주아주 노력합니다. 그래서 성경 속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제가 할 일이 많을 때는 휘선 박윤식 목사님께서 하셨던 설교를 오디오로 계속 들려줍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그 말씀에 은혜를 받아 다시금 신앙을 정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것은 부모로서 아이에게 가지는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필요하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네 명이다 보니 경제적으로 많은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질의 축복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3. ‘지금은 힘들어도 크고 나면 좋아.’
전 이 말을 들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지금도 좋아요.” 왜냐하면 이 아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아이들이 잘못한 것을 올바르게 말하는 아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저부터 잘못한 것을 아이들에게 바로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작은 것에 감사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기에 저부터 작은 것부터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더욱 풍요롭고 평안이 넘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실수할까봐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하지’ 하면서 일어나지 않은 일에 근심 걱정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편 127편 3절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이 말씀은 저의 미래가 얼마나 멋진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기업이 저에겐 4개가 있기에 저는 그 누구라도 부러워하는 기업 총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급을 벌써 4개 받았기 때문입니다.


4. ‘아들 낳으려고 계속 낳았구나.’
이 말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이들 넷을 낳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자녀는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낳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제가 아이를 넷 낳은 게 정말 신기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몸의 모든 여건이 임신과 출산 등과는 아주 멀었기 때문이지요.


결국 네 아이의 엄마는 하나님께서 주신 저의 상급이며 사명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신앙 전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이 아이들을 보내신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말씀 안에서 기도로 키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면서 저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하고 그것을 갚을 길을 찾게 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바꿔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네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지혜와 환경을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개개인이 처한 상황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깨닫고 기억하자’라는 저의 작은 바람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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