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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감사예배를 드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다가왔습니다. 2017년 올 한 해를 표현해본다면 신앙 지표인 ‘십자가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승현 목사님께서 십자가 사랑에 대해서 처음으로 말씀하실 때 십자가 사랑을 전파한다는 것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십자가 사랑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냥 사랑도 전파하기 어려운데 십자가 사랑을 어떻게 전파해야 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답을 찾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십자가 사랑을 이야기할 때 예수님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 어떤 사랑을 하셨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가 부모가 됐을 때 비로소 부모가 베푸는 사랑의 고마움이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라는 명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상에서는 부모의 사랑이 다른 사랑보다 크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모와 같은 심정, 아니 그 이상의 마음으로 ‘죄가 하나도 없으신 분이 죄인이었던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사랑을 어떻게 전파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행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지만 믿음과 신앙이 부족했던 터라 마음으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작년 12월에 나왔던 참평안 특별호를 읽으면서, ‘아! 박윤식 원로목사님이야말로 십자가 사랑을 전파하셨구나!’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제가 경험한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했을 때 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고, 대학 합격했을 때 저보다 더 기뻐하셨으며, 진로를 선택 해야 할 때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셨습니다.

우리는 각자 여러 경험을 통해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두렵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십자가 사랑은 도저히 저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빌립보서 4:13 말씀을 읽으면서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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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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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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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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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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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어’급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타고 목이 꺾일 듯 졸며 다닌 여정을 한 지 수개월, 뒤늦게 30분이나 절약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주 이용하는 유형의 버스가 아니어서 정말 몰랐다. 괜히 억울하기까지 했던 것은 필요 이상으로...

 
2018-02-03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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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에서의 첫 임원생활이 끝났습니다. 부족한 자녀를 불러주시고, 1년 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을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임기가 끝나고 이제 막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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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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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King of Mask Singers _ 송인호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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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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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부끄럽지 않은 등재 file

어느 날 갑자기 영문 이메일이 한 통 도착했다. 'Congratulations on Your Acceptance into Who's Who in the World'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마르퀴즈 후즈 후’라는 곳인데, 나를 2018년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자 노미네이트 했고 인명사전에 올리기 전...

 
2018-02-14 639
찬양 HYMNS OF P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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