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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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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자책도 하고, 2016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기도 한다. 
교육생들의 다짐은 대개 이런 것들이다. 
- 금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
- 王(왕) 복근 만들기. 몸은 40이지만 마음은 청춘.
평강의 성도들이라면 이런 다짐도 하리라.
- 매일 성경 10장씩, 1년 3독 완성.
- 매월 구속사 1권 전파, 1년 6명 전도.
그런데 막상 한 해를 마무리할 때쯤 보면 새해의 다짐대로 살아왔다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오죽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까지 생겼을까?
새해 다짐과 계획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는 목표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거나 세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일 수 있고, 아니면 애초부터 계획 자체가 이룰 수 없을 만큼 무리였을 수도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우리의 몸, 특히 행동에 직접적인 명령을 내리는 '뇌'와 연관이 깊다는 점이다.

#습관
습관은 뇌가 무의식중에 반복하는 행동 패턴이다. 늘 하던 행동에 변화가 생기면 뇌는 불편함을 느끼고 반발한다.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이를 새로운 습관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면 뇌가 반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은 인간의 쾌감과 행복감, 즐거움을 창출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하기 싫은 일도 꾹 참고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호르몬 덕분인데, 도파민이 분출되는 기간은 길어야 최대 3일이다. '작심삼일'의 과학적인 이유이다. 한편 새로운 습관(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이것이 뇌의 중장기 기억에 저장되는 데 최대 3주가 걸린다고 이시형 박사는 말한다. 
따라서 습관을 바꾸려 할 때 목표가 너무 크면 이것이 중장기 기억으로 자리 잡기도 전에 좌절하게 된다. 스스로 세운 계획조차 못 지키는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게 된다. 자기가 세운 계획을 수행하지 못할 때 사람은 동기가 꺾인다. 결심한 것을 포기 없이 실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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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효능감(self-efficacy)
자아효능감은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다. 동기부여와 직결되기에 자아효능감을 키울 때 건강한 행동을 지속시킬 수 있다. 
자아효능감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첫 성공 경험'이다. 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고 하지만 너무 무리한 계획으로 인한 실패 경험은 자아효능감을 떨어트린다. '이 정도는 눈 감고도 할 수 있지!'라고 생각되는 작은 계획부터 시작해 서서히 계획을 확장하는 것이 성취감을 가져오고 자아효능감을 증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결심을 지키지 못 했을 때 '역시 작심삼일'이라며 스스로 절망하면서 의지를 꺾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의미 있는 일이다. 다만,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항상 그 목표를 굳건하게 세워두는 것만 잊지 말자. 그리고 곧바로 다시 '작심삼일' 하면 된다.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고자 하는 용기이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있다. '작심삼일' 120번이면 1년을 채울 수 있다. 2016년, 평강의 모든 성도들이 크나큰 나눔과 사랑의 다짐을 이어나가 소망의 항구까지 이르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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