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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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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는 2017년이라는 층의 중앙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우리가 2017년을 만났을 때 세웠던 계획들과 수많은 목표들에 얼마나 다가가고 있으신가요? 아직도 계획만, 혹은 포기한 것들이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수많은 계획을 썼다가 지우는 것을 반복하고는 합니다. 올해 안에 이룰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포기하려던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2017년은 지금까지 걸어온 만큼의 시간이 더 남아있습니다. 지금부터 계획을 수정하여 나아간다면 2017년 안에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장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커다란 목표를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커다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작은 것들 하나하나를 이루며 우리의 목표를 이뤄가야 합니다.


너무도 힘든 우리의 일상 가운데에서 우리가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믿고 나아갈 때 부족함 없이 이룰 수 있음을 믿습니다.


지치고 흔들리는 힘든 일상 가운데 요즘 제이어스(J-US)의 “가장 높은 곳에서”라는 곡이 심금을 울립니다. 곡의 가사에는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나를 살리기 위해 찾아오셨다고 쓰여있습니다. 세상에 나를 사랑하는 이가 하나도 없을지라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가장 크신 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가사였습니다.


우리가 그 어떠한 시험과 환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흔들림 없이 강렬한 일보를 내딛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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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는 2017년이라는 층의 중앙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우리가 2017년을 만났을 때 세웠던 계획들과 수많은 목표들에 얼마나 다가가고 있으신가요? 아직도 계획만, 혹은 포기한 것들이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수많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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