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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본문

마24:34-51, 행2:42-47, 히10:19-25

제14-25호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재림의 때를 가리켜 ‘그 날과 그 때’라고 본문 마24:3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밖에도 주님의 재림의 때를 가리켜 다양한 용어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관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은‘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날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은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한 자녀된 공동체의 모습을 가지고 모이되,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그 날이 가까움을 보는 성도가 되자

히10:25절 본문 말씀을 볼 때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그 날’은 어떠한 날로 증거되고 있을까요? 살전5:4절 말씀에는 ‘도적같이 임하는 날’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는 그날이 예고 없이 홀연히 올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살후1:10절 말씀을 볼 때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얻으시는 날입니다. 그래서 그 날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고전1:8)입니다. 좀더 넓은 의미로는 ‘인자의 때’(눅17:26)라고 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는 ‘하나님의 날’(벧후3:12)입니다.

이처럼 성경에서는 다양한 용어로 나타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날’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아의 때에도 노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홍수 심판의 때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방주를 예비하고 함께 방주에 들어갈 것을 권면했지만 당시 백성들 중에는 아무도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한 결과 홍수 가운데 다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인자의 때도 노아의 때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 날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요 진노의 날입니다(롬2:5-6). 심판의 날입니다(마10:15). 그러나 믿는 자들에게 그날은 ‘구속의 날’(엡4:30)입니다.

그렇다면 ‘그 날’은 이미 작정돼 있는 날이며, 이 세상 마지막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최후의 심판을 행하시는 날입니다. 선택받은 자들이 구원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깨어있는 성도는 그 날이 가까이 옴을 느끼고 노아처럼 바라보는 자가 돼야 합니다. 예비하고 주의하는 가운데,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야 합니다(마24:42-45).


2. 그날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는?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는 주의 재림의 날, 즉 ‘그 날’을 맞이하는 올바른 성도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먼저 벧후3:14절 말씀을 볼 때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살전5:23절에도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홍수 심판의 때에 노아만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창6:8) 흠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한마디로 ‘그 날이 가까움을 보는 성도’가 바로 노아였던 것입니다. 세상 감각이 아닌 하늘의 감각으로, 육의 감각이 아닌 영의 감각으로 깨어서 그날이 가까움을 날마다 바라보며 예비했던 성도가 바로 노아였습니다. 그 날은 결코 일어나고 말 대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날’은 그 누구도, 어떠한 이유로도 피하거나, 보류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필연적인 날입니다. 결정적인 날입니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가 당하고야 말 불가항력적인 날인 것입니다.

그 날을 맞이하기 위해 성도들은 피차 서로 위로하고 살아야 합니다. 주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공개적이면서 비밀하게 오십니다. 백마를 타고 불꽃같은 눈으로 피묻은 옷을 입고 오십니다(계19:11-16). 그 날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은혜의 보좌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히4:16). 소망 가운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끼리 서로 돌아보아 격려하며 권면해야 합니다. 모이기에 더욱 힘쓰며 서로 사랑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3.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쓰라.

오늘 본문 히10:25절 말씀을 보면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모이기에 더욱 힘쓰자는 말입니다. 여기서 ‘모이기’는 예배로 모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로 모이되 그 예배는 행동하는 예배, 살아있는 예배, 움직이는 예배, 깨닫고 역사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돼야 합니다. 이처럼 행동하는 예배, 하나님께 진심으로 나아가는 자는 전 인격이 동원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얼굴을 뵙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예배, 말씀 중심의 예배, 은혜로 역사하는 예배의 모습입니다. 나아가 그 예배는 구원론적인 예배입니다. 즉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어 휘장 가운데로 나아가는 예배입니다(히10:19-20).

초대 교회 성도들이 바로 위와 같은 신앙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성도였습니다. 그들은 모여서 서로 떡을 떼며 교제했고, 자신들의 재산을 함께 소유하며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줄 때 수많은 기사 이적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고 집집마다 모여 떡을 떼는 신령한 교제가 있었습니다.


결 론 : 성경은 지금도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날이 가까울수록 사단은 더욱 악랄하게 성도들을 괴롭힙니다. 사단도 그 날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2000년 역사가 증거해 주는 것은 그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쓰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릴 때 그날은 승리의 날이요, 주의 날이며 은혜의 날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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