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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믿음의 각오로 힘차게 전진합시다

등록일

2015.02.02

본문

사43:18-21, 고전15:57-58, 빌3:13-14

제 15-3호

2015년도 시온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새해를 맞아 하나님께서는 우리 평강의 권속들에게 ‘새 일’의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일체가 된 온전한 성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받은 자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금년 한 해 새로운 믿음의 각오로 힘차게 전진할 때 이와 같은 열매를 맺는 역사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 힘차게 전진하는 자는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2015년도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의 전진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란 새 사람이 시작되는 장소입니다. 엡 4:22-24 말씀처럼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새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준 그리스도와 같은 희생과 낮아짐이 있어야 합니다. 고후 5:17에서도 분명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준 것과 같은 희생과 헌신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마음’(겔 36:26)을 주셔서 우리 심령을 부드럽게, 새 심령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아무리 해가 바뀌고 사람들의 형편이나 지위가 바뀐다 해도 마음이 새로운 심령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개혁과 변화, 그리고 성장의 이면에는 심령으로부터 새로워지는 역사가 자리하고 있는 법입니다. 본문 이사야 43:19 말씀 볼 때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입니다. 과거의 관습과 관행으로 안일하게 살아가는 인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새로운 전진의 삶을 살기 위해 굳건한 믿음의 각오를 다져서 반드시 성취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 힘차게 전진하는 자는 신령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성공 연구소에서 연구한 조사결과 내용을 볼 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에서도 하나님과 더불어 새로운 믿음의 각오로 새 일을 행하길 원한다면 먼저 신령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이 꿈은 세상적인 욕심에 사로잡힌 꿈이 아니라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꿈입니다. 가슴 속에서 말씀을 통해 주시는 위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기도로 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삶입니다. 입으로 시인하고 믿음으로 구체화시켜서 하나하나 생활에 감사로 승리하는 삶을 말합니다.

야곱과 같이, 루스 광야에서 돌을 베개하고 잠을 청하는 처량한 신세였지만 꿈에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와 만나 ‘이스라엘’이란 승리의 새 이름을 받는 것, 바로 신령한 꿈을 소유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여호수아도 “나와 내 집은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다”(수 24:15)고 선포했습니다. 이는 여호수아의 신앙의 꿈입니다. 그 꿈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지표가 되지 않았습니까? 갈렙 또한 85세의 나이지만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요구해서 거칠고 험한 삼림의 땅을 개척하는 젊은 용기와 포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갈렙의 이러한 용기는 꿈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풀무불에 들어가서도 건짐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마음 속에 말씀의 비전과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신령한 꿈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 적용시키고, 실천하며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한 자에게는 무한의 전진, 번성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금년 한해 이러한 꿈을 많이 심어 풍성하게 거두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고후 9:6)

3. 힘차게 전진하는 자는 정직하게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이 시편 기자의 고백은 바로 힘차게 전진하는 자가 갖춰야할 중요한 덕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앙의 전진을 이루는 자들, 이 땅에서 전진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은 이처럼 ‘정직’한 자들입니다. 이는 요셉과 같이 거짓이 없는 정직한 믿음의 소유자를 뜻합니다. 요셉은 이를 통해 ‘소유의 분별력’을 알고, 실천했습니다. 소유의 분별력이란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은 보디발의 것과 자신의 것, 애굽 왕 바로의 것과 자신의 것을 구별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창고가 아니라 바로의 궁을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창 47:14,20). 욥도 환란 가운데서도 자신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않아 모년에 두 배의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분별력을 가진 자는 십일조를 떼어먹지 않습니다. 소득의 십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고, 그 나머지만이 나의 것이라는 것을 구별할줄 알기 때문입니다.

결 론: 금년 한 해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시고 이제 나타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43:19). 마음 속에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신령한 꿈을 품고 정직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의 새 일이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커다란 열매로 맺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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