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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산 꼭대기로부터 예루살렘 성으로 내려가는 길에 물방울 형태의 '눈물교회'가 있다. '도미누스 플레빗교회' 라고 부르는데 주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뜻이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눅 19:41-42)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감람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그 성을 바라보시고, 다가올 예루살렘의 대환란을 예견하시며 우셨다고 한다.
예수께서 우셨다고 하는 장소에 서기 4세기 때 교회가 세워졌다. 그러나 그 후 파괴되었고 현재의 교회는 1955년에 완성된 것이다. 이 교회를 설계한 건축가는 겟세마네 교회를 설계했던 이탈리아의 바를루치이다.
그는 예수께서 우실 때 흘린 눈물을 상징해서 교회건물을 눈물방울 형태로 설계했다.
정원에는 탕자가 먹던 쥐엄나무 몇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우리나라 등나무 열매와 비슷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예루살렘 성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곳은 또한 예수님이 여리고로부터 나사로가 살던 베다니 마을을 지나 벳바게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던 길목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던 성벽의 동문(황금문)이 기드론 계곡 건너 바로 정면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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