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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예수께서 승천하신 곳은 어디일까?
신약성경은 감람산이 바로 예수 승천의 산이라고 한다.
사도행전과 누가복음을 통해서 볼 때 예수님께서는 감람산에서 승천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행1:12).

당시 안식일에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약 1㎞였다. 이러한 규정은 예루살렘성의 크기에 근거해서 산출된 것이라고 한다.
즉, 예루살렘성 안에서 오고 가는 거리만큼은 안식일에 어느 곳도 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해발 816m의 감람산 정상 조금 못 미치는 곳,
주기도문교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8각형 담으로 둘러싸인 건물이 있다.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8각형으로 된 작은 건물이 하나 서 있고, 이 작은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텅 빈 바닥에 조그만 바위가 깔려있다.
유리를 덮어서 보호하고 있는 이 바위가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밟았던 바위라고 전해진다.
그 바위에는  사람의 발자국 같은 모양으로 움푹 패여있는 자욱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남기신 족적이라는 것이다. 원래는 양쪽 발자국이 모두 있었으나 중세에 한쪽을 떼어 다른 곳(엘 악사사원)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AD383년 귀족출신의 포이메니아가 소성당으로 봉헌, AD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된 후 재건되었으나  AD1009년 하킴에 의해 또 다시 파괴되었다. AD1152년 십자군이 팔각형의 교회를 다시 재건하여 아오스딩 수도회가 사용하던 중 AD1198년 살라딘이 회교경당으로 개조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후 이슬람 교도들이 교회를 파괴했던 것을 12세기초 십자군이 이 곳에 커다랗게 예수승천교회를 지었다.
이슬람 교도였던 살라딘은 예수승천교회를 완전히 파괴했으나 이 8각형의 소형 건물만은 부수지 않고 남겨 두었다.  대신 그 천장이 없던 건물에 둥그런 돔을 씌워 하늘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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