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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세례자 요한은 세례에 즈음하여 예수의 신성을 고백한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저기 오신다. 내가 물로 세례를 베푼 것은 이 분을 이스라엘에 알리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이렇게 증언한다.

'나는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이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응ㄹ 보았다. 나는 이 분이 누구신지 몰랐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베풀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거든,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인 줄 알라.'고 말씀해 주셨다. 과연 나는 그 광경을 보았다.'

예수 세례에 대해서는 복음서 기자 넷이 모두 기록을 남겼다. 세례와 더불어 인간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일아는 사실이 알려졌다. 네 복음서에서는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왔다고 썼다. 마르코와 루기는 이때 '하늘이 갈라지고' ,'홀연히 열렸다'고 덧붙인다.

마태오, 마르코, 루가는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라는 소리가 들려 왔다고 증언한다. 성령이 나타난 시점에 대해서는 마태오와 마르코가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올 때', 그리고 루가는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고 계실 때'라고 다르게 말하고 있다.

▶ 주세페 리베라,<예수 세례>,1643년, 235x160cm,조형 예술 박물관, 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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