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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ENTER THE BLESSED LAND

  인생의 모든 여정을 마치게 될 때 성도는 빛나고 영화로운 천국의 생명 시냇가에 살 게 된다. 에덴동산에서 발원하여 그 동산을 적셔 풍요함과 기쁨의 근원이 되였던 강처럼(창2:11), 하늘의 에덴인 그 나라에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흘러 성도들을 풍요롭게 하며 기쁘게 해 줄 것이다.

  일반적으로 하수가에는 푸르른 나무와 초지가 형성되어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듯이, 천국의 생명 가에도 생명나무 실과와 찬송의 초장이 펼쳐져서 성도들이 마음껏 영생의 환희를 누리는 곳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천국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마다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이 무거운 죄악의 짐을 벗어버린 후에야 그 곳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 것은 마치 애굽 왕 바로의 노예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복지를 향했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무거운 죄의 압제에서 해방된 성도들이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그들은 열사와 각종 독충이 우글대는 사막의 고난을 통과하여야 한다. 그 길에는 옛날 노예 시절이 더 안락하였다고 느껴지게 하는 많은 번거로움과 수고, 환란과 역경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마음에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심이 있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잔치에 참여하여 주와 함께 생명의 떡을 나누게 될 날을 사모하는 열심이 있는 성도들은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 그 나라의 귀한 시민으로서 왕의 대로를 걸으며 왕의 식탁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의 유일한 소망이었다. 또 오늘날 광야 같은 세상을 지나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 나라의 상징으로서 기대되는 곳이다. 이 찬송에서는 그 가나안과 같은 주님의 나라에서 길이 살 것을 믿음으로 바라고 느끼면서 이 세상을 이겨나가는 몇 가지를 지적해 주고 있다.
 
  첫째는 애굽을 떠난 것이다. 종 된 생활 곧 죄의 종 된 생활에서 벗어났다고 하는 확신이다. 다시는 애굽에 군대가 미치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 곧 성령의 보호를 확신하는 것이다. 셋째는 만나 곧 말씀의 양식이 있다는 확신이다. 생명수 시냇가에 살게 되기까지는 우리의 승리를 돕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안 된다.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소망을 담고 있는 이 찬송가는 아쉽게도 작 시자와 작곡자가 모두 알려져 있지 않다. 


  나 가난복지 귀한성에 들어가려고 내 중한 짐을 벗어 버렸네 
  죄 중에 다시 방황할일 전혀 없으니 저 생명시냇가에 살겠네 
  길이 살 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시냇가에 살겠네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가에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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