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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WHAT THESE HANDS HAVE DONE

  작곡자 죠지 윌리엄 마틴(Martin George William, 1828-1881)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성바울 대성당의 성가대에서 음악교육을 받았다. 그는 육군사관학교의 음악 교수 성 요한 사범학교의 음악부 주임교수 국립 합창 협회 지휘자로 활동했다.그의 작품으로는 18세기 영국 특유의 무반주 합창곡 글리(Glee)와 마드리갈(Madrigal) 외에 다수의 합창곡이 있다.
 
  작시자 호레이어시스 보나(Bonar Horatius, 1808-1889)목사는 36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교회 목사로 이어진 훌륭한 성직자 가문의 후예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태어났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악상을 옮긴 것으로 기독교의 진리를 단순 명료하게 노래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600편에 달하며 그중 100편 이상이 영어 통용국 찬송가에 실려 사용되고 41편이 로마 카토릭 교회 성가집에도 실려 사용되고 있다. 우리 찬송가에는 90장을 포함하여 7곡이 더 수록되어 있다. 본 찬송은 구원이 인간의 행위에 그 기반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신 뜻과 사역에 의해 주어지는 것임을 언급한 딛3:5를 바탕으로 작시 되어 있다.
 
  그 구원은 현재의 우리의 삶과 전혀 관계없이 미래의 발생되는 초역사적 초자연적인 내세의 사건만이 아니라, 현역사의 구체적 상황 속에서 인간에게 자유와 해방 평안과 기쁨 등을 가져다주는 자연적 역사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우리는 순간마다 주님의 구원을 간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찬송은 1861년 그의 찬송집인“믿음과 소망의 찬송”에“구원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있네”라는 제목으로 수록 되었다.
 
  이 찬송 시에 나타나있는 몇 가지는 우리의 신앙을 지극히 성경적으로 인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는 행함으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진리다. 바울 사도는 그의 서신에서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 한다(갈2:16). 둘째는 주 예수의 공로로 평화와 자유를 얻게 된다는 진리다 (엡2:15;갈5:1). 셋째는 우리는 주님과 함께 죽어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았다는 말씀이다(롬6:4;골2:12).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 가운데 산다는 것이다(롬8:14-17). 이러한 구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 또한 성경에 나와 있다(히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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