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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OULD BE TRUE

  이 찬송 시는  H.A.Walter 목사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서 영어를 강의하고 있던 때인 1907년 정월 초하루에 "나의 신조(My Creed)"라는 제목으로 신년을 맞는 자신의 심정과 복음 전파의 각오를 시로 옮긴 것이다.

  그는 이 시를 자신의 모친에게 적어 보냈다. 그리고 아들의 각오가 담긴 이 시에 감명을 받은 그의 어머니가 이 시를 "하퍼의 자선(Happer's Baxaar)" 이라는 잡지에 투고하여 마침내 1907년 5월호에 실리게 된 것이다.

  마지막 3절은 얼마 후에 월터 목사가 자신의 사촌인, 코네티켓의 주 뉴브리튼에서 목회를(제일 그리스도 교회(회중교회 : Congregational)하고 있던 더오도로.A.그린 목사에게 써서 보낸 것이다.

  한편 월터 목사는 일본에서 돌아온 후 하트포드에서 목회를 하였으며, 후에는 인도와 실론을 대상으로 한  Y.M.C.A. 운동의 실행 위원으로 헌신 하였다.

  이 찬송 곡조의 PEEK는 당시의 유명한 작곡가요 올겐 연주자였던 튤라(Grant Colfax Tullar)의 도움을 받아 미국의 평신도 전도자인 J.Y.피크가 작곡한 것이다.

  1909년 피그가 월터 목사를 만났을 때 그는 월터 목사에게서“나의 신조”라는 시를 받았다. 이 시는 피크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그리하여 피크의 머리에는 매우 아름다운 선율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작곡을 해 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오선지에 옮기 수 가 없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우연히 튤라가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피크가 늘 하던 대로 이 곡조를 휘파람으로 흥얼거리고 그 곁에서 튤라가 오선지에 곡을 받아 적었다. 이렇게 튤라가 채보하여 정리하고 화음을 붙인 것이 오늘날 우리들이 부르는 찬송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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