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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하신 구세주를

I WILL SING OF MY REDEEMER

지 휘 자  김 도 창

 

     이 찬송의 작시자인 P. P. 불리스 (Bliss Philip Paul 1838-1876)는  미국이 낳은 위대한 전도자요 찬송 시 작가요 또한 작곡가이다.

     그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849년에 11세에 집을 떠나 농장과 제재소에서 일하는 등 어려운 소년기를 보냈다.

     그는 12세 때 그리스도를 영접 허였고 독학으로 음악공부를 해서 1860년에 음악교사가 되었으며 1864년 시카고의 음악 잡지 발행인인  케디 (Gulia Bulkley Cady)여사의 의해 그의 찬송 시와 그가 작곡한 찬송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그 후 불리스가 38세가 되던 해  12월 26일 그의 부부는 무디 목사의 부흥전도단과  합류하기 위해 퍼시픽 급행열차를 탔다.

     그런데 시카고로 향하여 가던 기차가 오하이오주 아쉬타불라 (ASHTABYLA)에 있는  철교에 이르렸을 때 갑자기 철교가 무너져 차량 7대가 불이 붙은 채 얼어붙은 강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불리스는 불이 붙은 창문을 깨고 일단 빠저 나왔으나 자기 아내가  빠저 나오지 못한 것을 알고는 다시 화염 속으로 들어갔다가 그만 부인과 함께 소사하고 말았다.

     불리스 부부의 시체는 인양되지 못했고 동료들이 불리스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주 귀한 유품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나의 구세주를 노래하리 .....”라는 찬송 시가 적힌 노트를 발견하여 이것을 무디 전도단에 추천 하였다.

 

     우리가 자유를 얻었다는 확신이 일 때에는 주께서 대속의 제물로 죽으셨다는 사실을   (갈5:1) 우리가 주의 사랑을 받았다는 믿음이 들 때에는 주께서 내 죄를 담당하셨다는 사실을 (요일3:16) 알게 해 준다.

     또한 주는 승리의 주라는 말을 우리가 할 때 그는 죄와 죽음 권세를 모두 이겼다는 사실을 (고전15:55,57) 주께 감사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길 때 우리는 우리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요5:24) 상기하게 된다.

 

     이것들이 하나같이 신앙의 기본이 되어 우리로 찬양을 하게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먼저 중요시해야 할 것을 제쳐놓고 사라에게 보이기 위한 일에만 힘쓴다면 아마도 이런 찬송은 흥미 없을 것이다

     이 찬송의 위대성은 어떠한 조건에도 주를 찬양하겠다는 마음의 각오다 후렴에서는 계속해서 주를 찬양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위대한 유품 찬송 시가 오늘날 우리에 가슴에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곡은

     미국의 매그라나한 (McGranahan Games 1840-1907)이 곡을 붙여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속죄하신 구세주를”이라는 찬송가가 된 것이다.

     크신 사랑 찬양하리  나의 죄 사하려고

                     십자가의 돌아가신  나의 주 찬양하리

                                                                                                                                           (찬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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