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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동쪽으로는 러시아라는 광활한 영토가 자리잡고 있었다. 수년 동안 동.서방의 선교사들은 러시아에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썼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다. 10세기 말쯤 키에프의 황제 블라디미르는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기독교의 분열 양상을 잘 알고 있었어므로 가능한 한 순수한 형태의 기독교를 수용하려고 하였다.

따라서 그는 대사들을 이리저리 파견해서 러시아인의 기질에 맞는 기독교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였다. 대사들은 콘스탄티노플의 화려함에 놀랐다. 특히 6세기에 황제 유스티니아누스가 세운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을 보았을때 그들의 놀라움은 극에 달하였다.

그들은 거기에서 드려지는 신비스러운 예배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증언하였다. 그들은 황제에게 돌아가서 자신들이 보았던 아름다움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양하면서 보고하였다.


▶ 블라디미르가 동방 기독교로 세례받다.


블라디미르는 이슬람교도들이 자신의 사자(使者)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리스 정교회에 귀의 하기로 결심하였따. 이는 유대교가 백성들에게 알맞지 않으며 서방 교회는 너무 단순하다는 그의 생각 때문이기도 하였다. 위의 그림은 '네스토르의 연대기'에 들어 있다. 이 책은 블라디미리의 생애를 말해주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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