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교회

글 수 498

Board Search

제목

[성화읽기] 동방 교회들

등록일

2010.02.07

12세기에 신생 기독교 키에프 왕국은 황금 시대를 구가하였다. 키에프 왕국의 모교회는 셀주크 터키에게 위협받았지만 예술과 지식 분야에서는 위대한 시대를 맞이하였다.

키에프에서 평화가 지속되자 기독교는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키에프의 제도는 당시 매우 앞섰다. 경건한 공작 블라디미르 모노마코스(1113-25년 재위)는 사형제도를 폐지하였다. 그가 아들에게 내린 훈계를 보면 그의 신앙이 진지했음을 알수 있다. 그것은 장래의 지도자들을 위한 모델이 되었다.

"무엇보다 먼저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마라.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그들을 도와주어라. 고아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과부를 보호하며 힘이 있다고 아무나 해치지 못하게 하여라." 이러한 규칙 밑에서 그들의 영성과 문명은 꽃을 피웠다.

▶ 동방과 서방을 나눈 싸움

1204년의 제4차 십자군은 예루살렘을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하였다. 서방의 십자군들이 사흘 밤낮을 약탈한 일은 결코 잊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동방과 서방이 다시 결합될 것이라는 그나마의 희망도, 불타 버린 도시의 연기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8	[찬송가 해설] 주의 주실 화평 (361장)	2006-07-05	59913
497	[찬송가 해설] 감사하는 성도여(306장)	2007-07-02	39009
496	[성화읽기] 바거르트의 성 루가	2008-06-15	36994
495	[성지순례] 니케아와 성 소피아 성당	2006-08-10	31197
494	[성지순례] 맛사다(Masada)	2006-07-17	30025
493	[중요절기] 사순절(四旬節, Lent)	2024-02-12	11136
492	[중요절기] 맥추감사절	2023-06-26	10431
491	[성화읽기] 카라바조의 나사로	2007-02-04	10430
490	[수의 상징] 게마트리아와 성경해석	2006-04-23	9074
489	[수의 상징] 성경과 과학-할례와 8의 의미	2008-05-24	8854
488	[성지순례] 헤브론 막벨라 굴 (이스라엘 족장들의 무덤)	2006-07-15	8796
487	부활이후 예수님의 행적	2014-04-12	8776
486	[수의 상징] 오순절과 50일간의 숨은 비밀	2007-01-06	7955
485	[성지순례] 소아시아 일곱교회 위치	2006-03-27	7718
484	[수의 상징] 무지개의 약속	2007-05-06	7539
483	고난주간 넷째날(수요일) 침묵의 날	2014-04-11	7448
482	고난주간 셋째날(화요일) 변론의 날	2014-04-11	7401
481	[성화읽기] 보티첼리의 수태고지	2008-01-06	7150
480	[성경365]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음	5-00-01	6980
479	[수의 상징] 야곱의 가족은 70명인가 75명인가	2007-04-14	6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