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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1

1850년 이후 선교 활동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마치 전 지구적인 사업과도 같았다. 서방 교회 선교사들이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영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선교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하여 1900년경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수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중국도 전쟁에서 패하자 1844년과 1860년에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조약을 체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후 서구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지 않은 나라는 사실상 없게 되었다.

아프리카 한가운데로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19세기가 낳은 위대한 선교사였다. 1813년 스코틀랜드의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난 리빙스턴은 독학을 하다시피 하면서 1830년 글래스고 대학에 들어가 신학과 의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처음에 중국 선교사가 되려 했으나 중국은 당시 아편 전쟁 때문에 외국인의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런던 선교회는 그를 남아프리카로 파견하였다.

리빙스턴은 진보적인 사상가였으므로 백인 거주자들이 흑인들을 다루는 모습을 비판하였다. 그는 기독교로 개종한 아프리카인들을 복음 전파 사업에 참여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북아프리카의 부족과 마을에 선교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함을 알고 있던 리빙스턴은 1852년, 부인 메리와 아이들을 영국에 있는 집으로 돌려보내 놓고서 4년에 걸친 여행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리빙스턴은 수천 마일을 걸으면서 대륙을 횡단하였다.


▶ 리빙스턴의 아프리카


리빙스턴은 노예 매매에 맞서는 투쟁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게 노예 매매 외의 다른 수입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상업을 일으켜 주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영국 상인들과 그들을 뒤따라 온 정착민들이 아프리카인들을 착취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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