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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한 해의 나의 결산은?

갈6:17

 

생명의 말씀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대망의 2011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는 얼마만큼 일했으며 어떠한 결실을 맺었습니까? 사도바울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십자가의 흔적을 지니고, 오직 십자가만을 알며, 십자가만을 전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일하는 모습을 통해 올 한해의 결산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본문 갈6:17절에서 사도바울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수의 흔적이란 십자가의 흔적을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기 전까지는 십자가 없는 삶, 그리스도의 흔적이 없는 삶을 살았었습니다. 그러한 삶은 늘 모자라고, 분열되며 단절되는 삶, 모든 것이 감소되는 마이너스의 삶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흔적을 지니면서부터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수학적으로 말하자면 플러스가 되며 ‘결합’과 ‘증가’, 그리고 ‘연결’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이 자기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는 것은 십자가의 흔적, 플러스의 흔적을 지녔다는 말과 같습니다. 십자가의 네 방향은 동서남북 사방을 나타내는 우주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이 십자가만 있으면 동서남북 사방이 꽉 차는 축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서로 주고받는 세계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방에서 서로가 모이고, 사방으로 서로가 흩어지는 주고받는 세계입니다. 원심력과 구심력의 원리가 작용되어 강력한 힘을 내뿜는 원천입니다. 한마디로 십자가는 완전수입니다. 그리하여 제자리에 가만히 정체되어 있지 않고 날마다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를 지향하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진보요 생산이며 창조와 축복의 원천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바울의 삶 속에 깊게 새겨진 십자가의 흔적이요 예수의 흔적입니다.

 

<기도제목>

올 한해 나의 믿음의 경주의 삶을 통해 지닌 흔적은 무엇입니까? 사도바울과 같이 십자가의 흔적을 지님으로 늘 형통하며 날마다 진보와 창조를 이루는 축복된 삶을 살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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