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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6.29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

롬11:29-30

 

생명의 말씀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를 소개해주고, 선택하기도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도 아시고, 우리의 죄악까지도 다 아시면서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입은 자의 삶은 어떠한 것일까요?

 

첫째, 부르심은 입은 자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으로 값없이 베푸시는 선물입니다(엡2:8). 하나님은 인간을 무조건 불러주셨기에, 그 은혜에도 조건이 없습니다. ‘은혜’라는 말은 140번이나 언급되고 있으며, 성경은 은혜의 근원지를 하나님의 가슴 속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는 신구약 성경의 중심을 뚫고 흐르는 강물입니다. 성경은 우리 생명의 저수지이고 은혜는 그 중앙을 관통하며 흐르는 강물입니다.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심장이 뛰고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이 가는 곳마다 은혜의 생수가 넘쳐흐르며, 듣는 자는 오라고 소리칩니다. 오늘 이 은혜가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마11:28).

 

은혜는 하나님의 심적 행위입니다. 따라서 은혜는 하나님의 고동소리, 심장의 박동소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입고 받을 때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심장이 한번 박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응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둘째, 부르심을 입은 자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베드로는 소망의 사도입니다. 그 소망은 산 소망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이 예수로 인해 심한 박해를 받고 있을 때 베드로는 부르심은 입은 성도는 결코 망할 수 없고 쇠할 수 없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말씀의 줄기는 결코 꺾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감옥에서 양손과 양발이 착고로 채워져 있었지만 그의 마음만큼은 자유로웠으며, 감사와 소망 가운데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망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를 불러주신 것은 은혜의 부르심이요(갈1:15), 복음의 부르심이며(롬1:5-6), 복스러운 소망의 부르심입니다(벧전1:13)

 

<기도제목>

어떤 어려움과 환난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부르심은 입은 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안에서 소망을 얻고 힘을 얻어 승리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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